에반게리온 서 1.11 블루레이를 감상하고 부러운 점은?!

2010.06.18 21:30

국내에서는 분명 하나의 산업화가 되었지만 더이상 확장하지 못하는 분야가 있다면 만화 산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화는 전세계에서 거대한 산업을 이루고 있으며 그에 따른 경제적 이익도 상당히 높아 미국과 일본은 이러한 산업에 있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더불어 이로 인한 수익은 상상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문화적 산업으로 만화를 지원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있어서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는 못하죠!


만화라는 가치는 단순히 만화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게임 그리고 영화까지 그 영역을 확상하는 원소스 멀티유즈의 최고의 컨텐츠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인기드라마나 영화의 원작이 만화를 소재로 삼고 있는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 어린이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은 이제 벗어야 하지요! 그러한 면에서 이러한 만화의 문화가 성숙한 미국과 일본에서는 그로 인한 수많은 컨텐츠를 생산해내고 확장하며 자연스럽게 소비까지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1080P의 초고화질로 보는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서 는 그만한 가치가 존재합니다.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서 1.11 블루레이를 감상하며!


얼마전에 블루레이로 국내에서 발매가 된 에반게리온 서 1.11 초회판을 구입하였습니다. 아마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지는 않았어도 한번쯤 다 들어보기는 했을듯한 애니메이션 일것입니다. 실제로 1995년 10월에 TV시리즈로 시작을 한 에반게리온은 일본 뿐만이 아닌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큰 이슈를 모으며 마지막 편의 경우 극장 상영을 하는데 있어 일본까지 직접 가서 관람한 한국 팬들도 상당히 많았죠! 벌써 15년이 지난 이 애니메이션은 아직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컨텐츠이기도 합니다. 에반게리온의 매력은 개인적으로 내용은 정말로 암울하면서도 보는 내내 나에게 전달하려는 메세지를 계속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맛이 있는 애니메이션이지 않나 싶습니다.

초회판 특전으로 홀로그램 아웃케이스와 포스터 2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로 우려먹기를 상당히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에반게리온은 기존의 TV시리즈를 총 4편으로 나누어 서/파/급/? 로 편집하여 신극장판으로 만들어 다시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서와 파가 CGV를 통해 상영이 되었으며 국내 에반게리온 팬들의 2번 보기 열풍으로 15년전의 애니메이션이지만 좋은 성과를 보이기도 하였죠! 아마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15년전의 작품과 동일한 내용을 상영 시간대에 맞게 잘 편집하여 이야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이해를 못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에반게리온 팬이라면 국내에서 상영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감격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듯 합니다.

무엇보다 팬이라면 36분 가량의 부가영상을 보는 것은 필수이기도 하죠!

어찌하였든 이러한 에반게리온의 신극장판 은 일본답게 DVD판으로도 출시를 다양하게 하면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더불어 블루레이판인 에반게리온 서 1.11이 국내에서도 정식발매가 되었죠! 극장판의 가장 시작인 서의 경우 TV시리즈의 1편부터 6편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이번 1.11 에서는 Rebuild 라는 기법을 도입하여 단순히 필름을 확대하는 방식이 아닌 예전 필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세밀하게 다듬어서 내놓았습니다. 더구나 블루레이의 1080P로 뿌려지는 고화질의 영상을 보면 매번 우려먹는다고 말은 하지만 안살 수 없게 만들어 버리죠!

선명한 고화질로 다시 보는 에반게리온 서 1.11 은 분명 같은 내용이지만 느낌이 틀리더군요!

현재 국내에서도 에반게리온 서 블루레이판의 경우 국내의 척박한 시장에서 나름 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구입해서 블루레이로 다시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서를 보니 분명 15년전의 같은 내용이지만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무엇보다 에반게리온을 비롯하여 일본과 미국에서의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이용한 관련 산업을 보면 정말로 장사를 잘 한다는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 상술이 분명 내포하고 있음을 뻔히 알면서도 구입하게 만드는 그만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죠! 더불어 소비자의 인식도 돈을 주고 컨텐츠를 구입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더불어 해당 컨텐츠를 소장한다는 느낌도 받기에 이러한 움직임은 곧 소비로 이어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짜증날 정도로 내면의 갈등이 심한 신지! 그리고 에바의 여신 레이를 고화질로!!!!

즉 원소스 멀티유즈가 소비로 이어지는 환경이 되어 있기에 다양한 분야가 동반 성장을 하게 되고 문화적으로도 그 질이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에서도 분명 좋은 컨텐츠가 많음에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소비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잘 만든 컨텐츠가 그 하나로 끝나는 모습을 보면서 제작하려는 의지도 분명 필요하지만 소비자로써 이러한 소비의 문화를 긍정적이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마인드가 더 필요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한 날이 반드시 국내에서도 자리를 잡아 미국과 일본 못지 않게 잘만든 컨텐츠를 하나로 죽이지 말고 다양한 분야로써 활발하게 움직이는 컨텐츠 강국이 되었으면 하네요!

[블루레이] 에반게리온 : 서(序) 1.11 초회 한정패키지 - 10점
마사유키 외 감독, 오가타 메구미 목소리/아인스엠앤엠(구 태원)

여담]
국내에서 에반게리온 파 블루레이가 나오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패턴이 DVD출시 후 시간이 지나고 블루레이 출시의 패턴으로 보았을때 차후 신 극장판 4편이 다 출시가 되고 나면 또 DVD나 블루레이 패키지로 초호화 패키지 한정판이 나올것이 뻔할 정도의 수순이기에 에바팬들은 알면서도 지출을 각오하고 있기도 하죠! 관심이 없는 국내 일반인들의 시각으로는 의미없는 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요한 부분은 이러한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 그리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소비하여 그로 인한 경제적 성장을 보았을때 단순히 치부하기에는 안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에반게리온: 서(序)
감독 츠루마키 카즈야,안노 히데아키,마사유키 (2007 / 일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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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극장판 종결되고 살거에요. 몇년간 참아야겠습니다.

  2. 분명 종결되고 초호화 합본판이 또 나오겠죠..ㅎㅎ

  3. 일본이니까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구체적으론 가이낙스니까 저런짓을 벌일 생각을 했겠죠.-0-;;

    음. 살짝 딴죽을 걸자면, 동일한 내용은 아닙니다. '서'가 티비판을 압축한 내용에 가깝다면, '파'부터는 원작과 다른 스토리로 진행되죠. 아마 그렇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거겠죠. 많은 팬들이 원작의 결말에 아쉬움을 갖고 있기도 했고요.^^

  4. 일본은 확실히 소비의 문화가 자리가 잡혀있기에 가능한것이겠죠! 한편으로는 부럽습니다.

  5. 저는 DVD를 먼져 샀었는데, BD는 안살 수 없게 만들죠...
    FullHD는 한 번 맛보면 다른건 눈에 안들어 온다는...^^;;

  6. 그렇죠..고화질로 보고나면 DVD는 안보게 되죠..*^^*

  7. 저도 대차게 낚이고 있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