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TV를 처음 보면 반응이 시큰둥한 이유는?!

2010.07.01 22:00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멈추면서 월드컵의 열기는 점차 식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포츠 경기에 대한 관심 외에도 이번 월드컵에서는 3D 영상을 전송하여 기술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였죠! 그와 더불어 3DTV에 대한 판매량도 상당히 높아졌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3D로 본다는 부분이 상당히 메리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3D 컨텐츠는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부터는 영화와 블루레이 그리고 게임등에서 3D 관련 컨텐츠가 쏟아져 나올 것이기에 사실상 3DTV에 대한 수요는 올 하반기를 기준으로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월드컵의 3D 전송은 아직까지 테스트 단계의 3D 컨텐츠라고 보면 되는것이죠! 하지만 워낙 월드컵이 전세계인들에게 이슈가 되기에 3D 컨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3D 컨텐츠의 공급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는 하반기라고 할 수 있을듯 하네요!

올 하반기부터 3D 컨텐츠는 다양해질 예정입니다.

어찌하였든 3DTV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저로써 많은 분들이 물어보는 질문은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냐?!" 입니다. 아무래도 이는 3D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튀어나와야 3D 영상이구나! 라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3D 컨텐츠에 있어 튀어나오는 영상은 어디까지 3D 컨텐츠 중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튀어나와야만 3D 컨텐츠라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죠! 얼마나 깊이감을 표시하여 해당 컨텐츠를 보는데 있어 공간감이 느껴지는냐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3D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3D 컨텐츠는 가까운 컨텐츠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바타로 인해 3D 컨텐츠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가 높아진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바타를 보았을때도 튀어나오는 장면은 극히 일부분으로 표현하고 있죠! 영화의 80% 이상은 깊이감을 통한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는 영상입니다. 즉 아바타에서는 튀어나오는 부분은 적절히 배치하여 영화를 보는내내 공간감을 관객에게 느끼게 해주면서 튀어나오는 영상으로 재미를 주고 있죠! 이는 튀어나오는 영상의 표현이 어려운 것이 아닌 영화내내 튀어나오면 도리어 영화의 몰입도가 떨어지기에 적절한 요소에 그러한 효과를 넣는 것이기도 합니다. 한 예로 드래곤길들이기의 경우 영화속에서 튀어나오는 장면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깊이감을 제대로 표현하여 리얼 3D의 경험을 하게 해주죠! 결국 튀어나오는 것은 하나의 효과 일뿐 그것이 결코 3D 컨텐츠의 주는 아닙니다.

공간감을 통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3D 컨텐츠이지만 대중의 오해가 존재하죠!

이러한 기대를 가지고 3DTV를 구입하여 월드컵을 3D로 보게되면 화면 밖으로 공이 튀어나오지 않아 당황하는 사용자를 보게 되고 또한 실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아바타나 드래곤길들이기의 경우 제작과정 자체를 3D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따른 찰영방법과 3D 편집을 통해 리얼 3D로 만들어지게 되는것이죠! 그에 비해 실시간으로 3D영상을 전송하는 월드컵의 경우 이러한 3D 편집이나 기타 기술이 도입되는 방식이 아니기에 공간감만 표현이 되는것입니다. 이는 앞으로 3D 방송에서도 사전에 3D 편집이 없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영상이 아닌 공간감만 느끼게 되는 것이죠!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3DTV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3DTV로 리얼 3D 컨텐츠를 보는 방법은?!


그렇다면 3DTV를 구입하면 아바타와 같은 리얼3D 컨텐츠를 못보는냐!? 그것은 아닙니다. 올 하반기부터 쏟아져 나올 3D 블루레이 영화를 통해 리얼 3D 영화를 접할 수 있는것이죠! 이미 아바타와 드래곤길들이기 그리고 슈렉4 등 리얼 3D 영화의 블루레이가 하반기 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기에 집에서도 3DTV를 통해 멋진 3D 영화를 볼 수 있는것이죠! 단 여기에는 한가지 조건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3D 블루레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3D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필요하죠! 아마 이부분도 3DTV만 사면 3D 컨텐츠를 다 즐길 수 있다는 오해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어떻게 보면 3D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아직은 부가적으로 구입해야 할것이 많은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 혹은 엔비디아 3D 비젼이 필요하죠!

정리해서 이야기하면 3DTV와 3D안경을 가지고 볼 수 있는 3D 컨텐츠는 방송국에서 전송해주는 3D 방송이며 대부분의 이러한 3D 방송은 리얼 3D가 아닌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는 3D 컨텐츠입니다. 즉 3DTV와 3D안경만 가지고 있다고 수많은 3D 컨텐츠를 다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닌것이죠! 리얼 3D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3D 블루레이 영화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3D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나 컴퓨터에서 3D 지원게임이 있어야만 하는것이죠! 즉 3DTV가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기이지만 다양한 3D 컨텐츠를 접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기기들이 존재하여야만 하는것입니다.

Blu-ray 3D 마크가 존재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퀄리티 높은 3D 컨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3DTV를 놓고 현재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월드컵 3D 영상을 보면 이러한 오해로 인해 실망을 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고정관념이 잘못 잡혀있어서 그러한 것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는 3DTV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3가 있기에 주변사람에게 3DTV로 월드컵 영상이나 현재 3D테스트 방송을 보여주면 분명 공간감은 느끼면서 튀어나오지 않아 실망을 하죠! 하지만 곧 3D 블루레이 영화를 보여주면 해당 영화에서 튀어나오는 효과가 존재하기에 그제서야 신기하다며 열심히 보더군요! 그리고 정말로 재미있는 현상은 공간감만 보여주는 3D방송이나 관련 컨텐츠를 볼때는 튀어나오지 않아 아쉬워 하면서 막상 일반 방송영상을 보면 밋밋해서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즉 3D 컨텐츠는 한번 보고나면 다른 일반 영상은 왠지 밋밋한 느낌을 받기에 앞으로 3D 컨텐츠가 재미의 요소와 대중적인 요소를 모두 수용하여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곧 오지 않을까 싶네요!

여담]
하반기 부터 3D 블루레이 영화와 3D 게임들이 대거 나오기에 그에 따른 수요가 증가 할것으로 보이고 또한 3DTV나 관련 기기들이 좀더 대중에게 합당한 가격대로 나오면 3D 컨텐츠를 집에서 즐기는 것은 이제 일반적인 컨텐츠를 즐기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자리를 잡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3D 블루레이에 대한 규격이 어느정도 정해지면서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외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 그리고 엔비디아 3D비젼에서도 3D 블루레이를 볼 수 있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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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dtv... 사람들이 얼마나 편히 볼수있을지 기대해봅니다 ㅎㅎ

  2. 일단 당장은 컨텐츠가 부족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늘어나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3. 저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무안경 3DTV 보고 왔습니다.
    이거 정말 제대로더군요. 새시대가 벌써 기대됩니다.

  4. 무안경 3D 역시 기대가 되네요..역시 주기가 넘 빨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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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ism

    관련 분야 종사자로서 3DTV 시장이 커지는게 반갑습니다.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 튀어나와 보이는 효과와 들어가 보이는 효과를 입체감과 깊이감으로 나누어 설명하셨는데, 이 둘은 서로 다른 효과가 아니라 하나의 효과입니다. 물체와 카메라 사이의 거리에 따라 물체가 튀어나오게 보일지 들어가게 보일지가 결정됩니다.

    - 현재의 3D 방송은 기존의 2D 장비로 촬영한 2D 영상을 특수한 하드웨어를 이용해 3D 영상"처럼" 보이게 편집하여 송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편집 장비에서 자동으로 실시간 편집되어 나오기 때문에 생방송이라서 3D로 방송하지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

    - 3D 촬영장비를 사용해 촬영하면 별도의 편집과정이 없는 제대로 된 3D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가짜 3D 방송과 구분하기 위해 "리얼 3D 방송"이라고 부르는 듯 합니다.

    - 3D 방송이 3D 애니메이션이나 게임보다 입체감이 떨어지는 이유는 현재 3D 방송 방식이 진정한 3D 영상이 아닌 탓도 있지만, 실제 촬영은 물리적인 제약으로 인해, 혹은 다른 카메라의 촬영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카메라가 물체(배우)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체를 가까이에서 찍지 못하니 튀어나오게 보여줄 수 없는 것이지요.

    또한, 물체와 카메라가 너무 가까운 (튀어나와 보이게 되는) 경우 사용자에게 구토, 메스꺼움, 어지러움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3D 애니메이션에서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카메라와 물체를 근접시키지(튀어나와 보이게하지) 않습니다.

  6. 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월드컵의 경우 3D 카메라로 앵글 자체가 일반 카메라와 다르게 찍어서 바로 전송해주는 방식이 맞죠?!
    헌데 궁금한것이 그렇다면 3D 카메라로 실시간 중계를 기준으로 볼 때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게 하는것이 가능한가요?! 단순한 저의 생각으로는 튀어나오게 하려면 재편집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그렇다면 월드컵의 경우도 앵글의 각도만 잘잡고 3D카메로로 찍어 전송하면 원하는 부위를 튀어나오게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편집 작업없이는 불가할 것 같아서 실시간 3D 방송에서는 힘들지 않나 싶었거든요! 해당 종사자이시니 제가 궁금한것이 더 많아지네요..*^^*

  7. 쬐끔더 기다리면 더 좋은 3D TV 를 살 수 잇겠네여

  8. 그렇죠..안경 없는 3DTV도 곧 나올것입니다. *^^*

  9. Blog Icon
    excellink

    좋은 글 잘봤습니다. 하지만 전 구입 아직은 이르다 싶은게요. 5개월 이상 사용한 경험담인데요.
    1. 3D TV 안경쓰면 어둡더군요.(벗으면 정말 환해요 오오오!! 모드 변환시 자동으로 아밝기를 팍 올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천장에 등꺼야 오류가 적습니다.(가끔 모자를 쓰고 싶은생각이 듭니다)
    3. 거실이 넓은집은 즉 멀리서 보면 효과가 작아집니다.(권장 거리가 있긴하죠)
    4. TV모서리에 장식품 같은걸 올려놓으면 3D모드가 안들어가집니다.
    5. 솔까말 불안정한게 사실입니다. 화면이 3D ->2D 들락날락할때도 있고
    6. QookTV 등 ipTV등을 보면 리모컨 2개를 꼭 써야합니다. 콤포넌트로 외부입력 셀렉팅하면 종료를 꼭 눌러줘야 하거든요.(아님 몇십초 레이어 메뉴 구경해야함)
    7. 3D Blu-ray 타이틀이 너무너무 부족합니다.(언제까지 리모컨의 3D전환 버튼을 누르냔 말이죠. 몬스터 vs 에이리언 아버지가 친구분들 데려오시면 꼭 이거 보시더라구요. 벌써 10번도 넘게 봤어요.)
    8. 불들어오는 리모컨은 좋은데요. 안경쓰고 천장에 불도끄면 뭘 눌러야 할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야광을 겸비한(블루레이는 야광버튼 있던데) 벡라이트 버튼은 어떨런지요.
    9. 안경쓰고 3D 안경을 또쓰면 정말 무겁습니다.(안경닦는 천도 좀 넣어서 팔면 안될까요? 가격을 떠나서 말입니다)
    10. 제가 너무 투정부렸나요 ㅎㅎ

  10. 아직은 컨텐츠도 부족하고 익숙하지 않아 사람마다 체감도가 다르더라고요..일단은 컨텐츠가 많아져야 좀 더 관심을 더 받게 될 것같아요...*^^*

  11. 안녕하세요

  12.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