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삶을 마감해도 블로그는 법으로 영원히 유지된다?!

2010.08.05 22:30

현재 일본에 와 있는 가운데에도 열심히 블로그질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이제 저의 생활속에 블로그질은 빼놓을 수 없는 영역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단순하게 시작한 블로그가 이제는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면서 동시에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제 인생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도 빼먹지 않고 블로그질을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질을 하면서 정말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 큰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유명 포털 사이트의 관계자와 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때 관계자가 문득 재미난 이야기를 하더군요! 내용인즉 블로거가 블로그질을 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세상을 떠나게 되고 나서 손자가 검색을 하다가 할아버지의 블로그를 우연히 들어가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즉 많은 블로그가 존재하며 시간이 지나서 수십년 후에 후세가 우연히 방문을 할 수 있게 되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이야기죠!

블로거가 사망하면 블로그의 운명은?!


그 이야기 후 개인적으로 과연 내가 죽고 나면 나의 블로그는 어떻게 될까?! 영원히 남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제가 죽는다고 해도 저의 블로그의 포스트는 업데이트가 안되겠지만 그동안 쌓아둔 포스트는 영원히 남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은 블로거라면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얼마전에 재미있는 보도자료를 보았습니다. 그 보도자료는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질은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을 정도로 빼놓을 수 없는 영역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보도자료 내용은 기존에 블로그나 미니홈피의 경우 작성자가 사망하였을 경우 타인에게 양도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사망신고서를 제출하였을 경우 인계받는 권한은 없고 탈퇴나 폐쇄신고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저의 블로그를 저의 직계가족에게 양도하여 관리를 하게 하고 싶어도 제가 사망하고 나면 그런 권리를 내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망하기 전에 직계가족에게 로그인 정보를 알려주면 상관없겠지만 차후 이부분이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가 확인할 경우 탈퇴나 폐쇄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블로거가 사망하고 나면 블로그는 어떻게 되나?!

하지만 이번에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는 개정안을 지난달에 발의했다고 합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블로그나 미니홈피 관리자가 사망하였을 경우 배우자나 2촌 이내 친족등은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에게 관리하기 위한 권한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즉 블로그나 미니홈피의 컨텐츠도 디지털 유산으로써의 가치가 존재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블로거가 작성한 포스트가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이 되고 컨텐츠로써 가치가 존재하므로 이를 유산으로써 양도할 수 있다는 것이죠!

블로그 중에는 수십년 후에 자손에게 물려주어 몇대에 걸친 블로그가 생길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이러한 부분을 상당히 궁금했던 부분인데 이번에 이러한 보도자료를 보면서 앞으로 법안이 효과를 발휘하면 앞으로 대를 이어 몇대가 하나의 블로그를 관리하는 경우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음식점등이 몇대에 걸쳐 이어오면서 명성이 높아지며 그 맛이 유지가 되듯이 블로그도 이제 몇대에 걸쳐 컨텐츠가 수없이 많이 축적이 되면서 인지도 역시 높아지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블로그도 이제는 디지털 유산으로써 물려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질을 평생동안 유지할 생각이기에 대물림을 할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한 부분에 있어 재미난 보도자료를 보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즉 블로거가 세상을 떠나게 되어도 블로그가 멈춰버리는 것이 아닌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많은 블로거분들에게 좋은 소식일것 같네요! 무엇보다 블로그의 포스트를 디지털 유산의 개념으로 보려는 의지가 앞으로 포스팅을 하면서 글 하나하나가 어떠한 글이든 자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유산이 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관련 보도자료 전문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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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 부분을 읽었을 때에는 암담했지만
    나중을 읽으니 다행이네요.
    제 아들을 통해서라도 제 블로그가 유지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일본에서의 블로그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2. 대를 이을만큼 의미있는 컨텐츠를 축적해야 될 듯.
    잘 보고 갑네다~^^

  3. 아~이거 신기하면서도 좋은 정보네요. 양도를 통해 이어간다...글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는걸요^^

  4. 당연히 직계에게는 양도가 되어야할듯합니다..
    잘보고갑니다~~~!

  5. 이것도 재산이니까요 ㅋ

  6. 외국에는 사후블로그 관리 서비스까지 등장했더라고요. 국내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아직 까지 부족한 상태이죠. 블로그컨텐츠에 대한 적절한 보호장치가 하루 빨리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싸이월드는 사망을 증명하는 서류와 가족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보낸 후 미니홈피를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가족이 미니홈피를 운영할 수 있도록 비밀번호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 미니홈피가 존재하더라고요.

  7. 업체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블로그 서비스를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8. 법이 바뀔모양이군요..
    블로그의 가치가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것 같아요.

  9. 디지털 유산!! 멋진데요..
    정말 가치가 있을듯하네요. 양질의 콘텐츠면 방문자가 있을테고
    광고 수입도 있을테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유언으로 "너에게 블로그를 넘겨주마..." ㅎㅎ

  10. 아 디지털 유산.
    법이 바뀌는 건가요?

    용돌이에게 물려줘야 하겠군요 ㅎㅎ

  11. 마치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가 후세에 전해지는 것처럼 말인가요 ㅎ
    멋진 생각입니다.
    웹 공간에 또 다른 나의 분신들을 남겨 놓는 듯한 느낌이 드는 군요 ㅎ

  12. Blog Icon
    감송이

    마인드무기로 일반인 실험하는 마인드무기사용하는 개종자 씹새끼들 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