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과거의 명성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던 이유?! - CES 2011 소니 부스

2011.01.14 22:30

CES 2011이 끝난지 몇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인터넷과 매스컴을 통해 CES에서 나온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우리의 생활속에 자리잡을 제품에 대한 관심과 그러한 것들이 우리의 생확속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편의성을 주는지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높기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CES 2011에서는 새로움보다는 앞으로 우리의 생활속에 스마트한 제품들이 자리잡는데 탄력을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CES 2011의 특징은 무엇보다 대한민국 기업들의 활약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글로벌 시장에서 전자제품 기업이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으면서 인지도가 있는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소니가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죠! 그러므로 어떻게 보면 CES 2011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서로 경쟁을 벌이는 구도는 위에 열거한 삼각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루는 품목도 거의 비슷하여 비교를 안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죠! 이러한 구도에 있어 이번 CES 2011은 확실히 대한민국 기업의 승이라고 현장에서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자국의 기업을 옹호하는 것이 아닌 전체적으로 현장의 분위기에 있어 관람객이 많은 곳을 눈으로 보아도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게임을 좋아하기에 플레이스테이션을 내놓고 있는 소니를 좋아하는데 그러한 면을 빼놓고 TV나 스마트폰 그리고 다른 제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없어 상당히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소니 부스는 경쟁 기업보다 관람객이 상당히 적었습니다.


소니 3D를 전면에 내세우다!


소니 역시 삼성과 LG와 같이 이번 CES 2011에서 강력하게 어필하는 부분은 3D와 스마트TV 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3D를 더욱더 강조하며 행사장 전면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준비하고 3D 영상을 계속 보여주고 있어 관람객들이 앉아서 3D를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3D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을 관람객에서 강연을 하고 다양한 화면을 보여주면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여들이고 있었죠! 아마 CES 2011 부스 중 가장 큰 3D 디스플레이를 준비하여 소니에서 3D에 대한 시장에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마 3D게임과 3D영화를 계열사에서 가지고 있기에 앞으로 3D 시장에서 TV와 더불어 콘텐츠 사업에 용이함을 위한 전략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니 부스의 반 이상은 3D와 관련된 제품과 구조로 되어 있더군요! PS3를 이용한 3D게임의 접근과 3D영화를 위한 영상 카메라 그리고 3D 디지털 카메라 등 어떻게 보면 소니의 이번 CES 2011의 핵심 키워드는 3D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소니는 3D를 강력히 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3D를 어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소니는 스마트TV에 있어 구글과의 연계성을 둔 구글TV 역시 강력히 밀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구글 함께 준비하여 큰 화제를 몰고 오고 스마트TV 시장에서 영향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소니 구글TV의 경우 현재 판매에 있어 그리 큰 효과를 보고 있지만 구글의 인지도로 인해 분명 시간이 지나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소니의 구글TV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그동안 보다가 직접 보고 만져본 결과로는 웹서핑과 방송콘텐츠의 결합은 상당히 메리트가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근래 TV시장에서 두께를 줄이는 경쟁을 끊임없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나도 두꺼운 모습을 보여주어 내용자체는 스마트한테 TV자체는 스마트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삼성이나 LG와 같이 얇은 두깨에 구글TV를 탑재한다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이더군요! 하지만 지금의 두께는 선뜻 구매하기 힘들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이야기 하였듯이 구글TV가 지향하는 방향성은 삼성과 LG도 참고해야 할 정도로 스마트TV의 이상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두께를 슬림하게 줄인다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높은 스마트폰의 열기에 비해 초라한 모습


CES 2011이 아니어도 올해는 스마트한 제품들인 스마트폰과 스마트TV 그리고 타블렛PC가 주요 경쟁 제품이라는 것은 이제 대부분 인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여전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고 각 기업들이 핵심 사업이기도 합니다. 소니 역시 소니에릭슨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꾸준히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CES 2011에서 보여준 소니의 스마트폰은 사실상 하나의 제품만 존재하였습니다. 소니에릭슨의 최신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아크가 공개된 것이죠! 무엇보다 슬림한 모습에 소니 스타일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 외형에서 보여지는 느낌은 상당히 고급스러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2인치의 엑스페리아 아크는 830만 화소 카메라에 8.7미리의 두께로 상당히 슬림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소니에서 내놓은 유일한 스마트폰이면서 전략폰이라고 할 수 있겠죠! 디스플레이 역시 아몰레드와 견줄만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어 소니에서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스마트폰이기도 할 것입니다.

CES 2011을 통해 직접 만져볼 수 있었던 엑스페리아 아크!

하지만 경쟁 기업인 삼성과 LG는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발표하고 전시하고 있는 반면 소니의 경우 엑스페리아 아크만 내놓아 상당히 썰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기업에게 이제는 중요한 사업인 상황에서 너무나도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어 상당히 의아한 부분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소니가 투자한 회사인 소니 에릭슨의 제품이기에 이번 CES 2011에서 그 역량을 내비치고 있지 않다고 하여도 분명 50%의 투자금이 들어간 합작 회사이기에 이러한 큰 행사에서 너무나도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PSP폰이라고 불리는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나올 줄 알았는데 없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왠지 위에서 이야기 하였듯이 3D를 전면에 내세워 3DTV와 동시에 자사의 콘텐츠에 더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소니가 추구하는 방향을 예측할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만큼 소니의 입장에서는 스마트폰도 중요하지만 TV시장에 대한 과거의 명성을 찾는데 더 주력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소니 스타일 다운 심풀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관람객들의 반응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특별한 것은 없었다!


소니 역시 삼성과 LG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전자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라는 브랜드의 노트북은 비싼 가격대를 유지함에도 여전히 매니아들에게 선호의 제품이기도 하죠! 이번 소니 부스에서 바이오 제품들은 존재하였지만 역시 새로움은 없었습니다. 삼성과 LG의 경우 슬라이딩 제품이나 슬림한 제품을 내놓는 반면 바이오의 경우 눈길을 끄는 제품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노트북 인지도에서는 바이오가 상당히 높음에도 CES 2011을 통해서 관심을 끌게 만들어주는 히든카드가 없어 스마트폰과 같이 역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이오를 구매해서 사용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항상 노트북을 구입할 때 바이오 제품을 먼저 서칭하였죠! 비록 가격대가 비싸서 구매까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바이오는 가지고 싶은 노트북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CES 2011에서 보여준 바이오는 역시 소니 스타일의 디자인이다! 로 끝나는 아쉬움을 남겨주었습니다.

그 외 제품들도 그리 눈길을 가게 만드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 외 카메라나 다른 제품군에서도 이미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홍보하는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니 부스에는 대형 3D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그리 많은 관람객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관람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한명도 없다는 것이 아닌 다른 기업의 동일한 제품군의 관람객과 비교해서 상당히 적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 정도로 소니 부스는 분명 전체적으로 관람객이 적었습니다. 특히 CES 2011 첫날은 관람객이 가장 많이 와서 삼성과 LG의 경우 전시된 제품을 보는데 상당히 힘들었던 반면 소니 부스에서는 상당히 여유롭게 볼 수 있어 직접 피부로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사실 소니의 명성은 과거에 삼성과 LG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세했는데 어느 순간 계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래도 소니라는 네임밸류가 존재하기에 피부로 느끼지는 못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피부로 느껴보니 정말로 과거의 명성이 확연히 떨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개인적으로 소니가 이정도였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그래도 개인적으로 워크맨이나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관심이 가던 기업이었는데 소니 부스를 관람하면서 안타까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소니라는 네임밸류의 명성에 비해 특별함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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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니 정말 대단했었는데...
    이제는 우리기업에게 추월된 것을 보니,
    감개 무량입니다.

  2. 삼성과 LG에게 여러 부분 자리를 내어주었죠!
    언젠가 또 새로운 기업이 삼성과 LG를 넘어설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3. 소니;;;
    예전엔 우월해보였는데.. 지금은 우리기업들한테 밀리는것보니..

  4. 과거 소니하면 있는 집안에서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ㅎ

  5. 소니는 이상한 삽질들만 안했어도 이렇게까지 위상이 떨어지진 않았을텐데요...

  6. 나름 대응을 하는데 그것이 소비자의 손을 들어주지 못한 경우가 많았죠!

  7. 소니 역시 예전 같지 않군요;;

  8. 확실히 CES에서 본 소니는 삼성과 LG에 비해 관람객의 관심도가 낮았습니다.

  9. 소니 특유의 관료주의가 여전하네요. 거기에 아직도 엘리트주의가 팽배하고요. 삼성이 5년 지나면 소니꼴 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애플과 구글처럼 거대한 담론과 발상을 가진 회사가 살아남고 삼성같은 회사가 부품 하청업체로 전락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10. 그러니까요!
    삼성과 LG도 영원한 상위권을 유지한다는 보장이 없겠죠!
    사실 현재 삼성은 하청업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아직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기 보다 미투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아쉽기도 합니다.

  11. 음..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시리즈와 TV까지 다 소니제품이었었죠 ㅋ
    지금은 삼성으로 갈아탔지만 ㅎㅎ

  12. 저의 집도 과거에 소니TV를 사용했었죠~ㅎ

  13. 정말 하루 아침에 달라졌군요. 소니의 디자인은 여전히 매력적이나 더이상 보여줄게 없내요. 요즘은 게임산업에서도 크게 흥하지 못해서 더 기가 죽은거 같내요. 썬도그님의 댓글처럼 수직적인 구조는 이제 흐름을 선도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애플이나 구글처럼 그들이 하나의 문화를 만드는 기업이 살아남는 시대니까요. 삼성과 엘지도 소니를 반면교사 삼아야겠죠.

  14. PS1 시절만 해도 참으로 소니는 잘 나갔었는데 말이죠~
    물론 PS3도 그에 따른 여러 사업과 연계성을 두고 있지만 탄력을 못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죠~

  15. Blog Icon
    jeje

    전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이 과연 얼마나 소니에 대해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소니가 얼마나 많은 분야에서 선도 사업을 펼치고 있는지 알고나 계시는지..
    소니의 영향력과 기술이 어떤지 궁금한 사람들은
    전 세계 어디를 가든 그 곳의 방송국이나 녹음실을 한번 들어가보세요. 수십년전부터 지금 현재도 세계 표준이 누구인지 눈으로 똑똑히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단순 총매출을 가지고 판단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댓글들 다는 수준이 참..

  16. 무언가 오해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방송쪽 장비는 사실 소니가 우월하죠~
    위에서 적은 포스트는 이번 CES2011을 직접 가보고 피부로 느낀 차이점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방송쪽만 포커스를 맞추면 확실히 하신 말씀이 맞지만 소니가 방송쪽만 하는 것이 아니고 삼성과 LG와 같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기에 전체적으로 관람객의 관심도를 기준으로 직접 경험한 내용입니다.
    그것이 기업의 매출을 기준으로 평가해서 작성한 글이 아니에요..*^^*

  17. Blog Icon
    jeje

    껍데기님의 좋은 글은 님 말씀대로 그렇게 읽었습니다. ^^
    전 과도하게 오버하는 댓글님들에게 한 얘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