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퀘스트2 게임도 추억의 일부가 될수 있다!

2010. 4. 6. 22:40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의 회상을 하고는 합니다. 소위 추억이라고 하여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개개인에게 기억이 되고는 합니다. 이러한 추억은 길거리를 걷다가 문득 흘러나오는 예전 노래소리에서 느끼기도 하고 반찬을 먹다가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즉 어떠한 매개체를 통해 과거의 회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듯 합니다.


저는 게임을 상당히 아니 좀 광적으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범위가 그 게임을 꼭 다 즐겨야 하는것이 아닌 모든 게임을 품에 안고 싶어하는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지금 나이를 기준으로 게임을 즐긴지도 27년 이상을 넘어가는듯 하네요! 어렸을적에는 게임을 통해 즐기는것이 좋았고 나이를 먹고서는 그러한 게임을 내품에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지는듯 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경제적인 활동이 가능해져 그런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어렸을적 MSX나 5.25인치 플로피디스크 컴퓨터게임을 즐기기도 하였고 재믹스와 패미콤을 통해 콘솔게임을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8비트로 들려오는 메인음악은 아직도 향수에 젖게 만들어줍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게임을 좋아하게 된것도 부모님이 이러한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당시로써는 상당히 관대한 편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당시 DOS의 명령어를 하나씩 배우며 컴퓨터게임을 즐기고 모르는 일본어를 직접 여러 시도끝에 클리어 하면서 콘솔게임을 즐겼죠! 어렸을적부터 각 기종별 게임을 다 즐겼지만 게임이 즐겁고 환상적이다! 라고 느끼게 해준 계기의 게임은 의외로 일본어로 된 RPG 게임인 에닉스의 드래곤퀘스트2 였습니다. 당시 도트의 캐릭터가 나와서 광활한 대지를 돌아다니면 몬스터와 전투를 하고 그로 인해 레벨업을 하며 궁긍적으로 마왕을 물리친다는 지금은 진부한 스토리였지만 당시로는 정말로 충격적이었죠! 그후 롤플레잉 게임과 좀더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과거의 게임이 있기에 지금의 게임들이 존재하는것이죠!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는 일본의 국민 롤플레잉게임으로 지금도 시리즈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드래곤퀘스트의 일본에서의 인지도는 일본 뉴스에도 거론이 될정도의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게임이며 지금의 일본식 RPG의 뼈대를 세운 게임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당시 드래곤볼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씨가 캐릭터와 몬스터를 디자인해서 이슈가 되기도 하였고 지금도 여전히 드래곤퀘스트의 캐릭터와 몬스터는 토리야마 아키라씨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롤플레잉과 비교하면 한없이 모자란 모습을 보이지만 당시 용자가 마왕을 물리친다! 라는 기본적인 빼대를 바탕으로 레벨업을 통해 마법을 배우고 파티를 구성하여 진행하는 어린 소년의 눈으로 보았을때는 지금의 반지의제왕 영화를 보는것과 맞먹는듯한 신선한 느낌을 전달해주었습니다.

      과거에 가지고 있었지만 관리를 못해 없어지고 나서 일본까지 가서 다시 구입해왔네요!


또한 한편으로 드래곤퀘스트 같은 전통 일본식 롤플레잉에서 이제는 퓨전적인 롤플레잉가 대세를 이루고 있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지만 과거로의 회기를 할 수 있는 전통 일본식 RPG가 줄어들어 아쉽기도 합니다. 그나마 드래곤퀘스트가 시리즈를 내면서도 최대한 과거의 모습을 가지고 현대적으로 이질감없이 표현해서 내놓는 유일한 전통 일본식 롤플레잉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도 드래곤퀘스트를 좋아하는 유저가 상당수 존재하며 실제로 국내 패키지 RPG게임에 있어 표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과거 국내 롤플레잉 게임의 경우 북미 롤플레잉의 모습보다는 일본식 롤플레잉의 성향이 좀더 높기도 하였습니다. 어찌하였든 드래곤퀘스트는 아직도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저에게 과거의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매개체라고 할수 있습니다.

                 게임은 저에게 있어 하나의 추억을 되새기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담]
어렸을적 수많은 게임들을 구입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게 되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로 제대로 관리못한것이 후회가 되더군요! 그래서 나이를 먹고 다시 과거의 추억의 게임을 찾아 일본에 가서 구입해오기도 합니다. 즉 주변에 패키지 게임을 즐기는 어린 유저분들이 있다면 꼭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게임은 잘 보관해두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분명 소중한 추억의 매개체가 될것입니다.

껍데기만의 평점 [★ 5개 기준]
게임성 : ★★★★
대중성 : ★★★★
조작감 : ★★★
그래픽 : ★★
 BG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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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 ★껍데기 게임야그/콘솔게임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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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류의 존재와 함께 해 왔던 놀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어려운 삶속에서 천대받았던 덕분에 게임/만화 = 게으른 놈팽이라는 듯한 인식이 널리 퍼졌고 그 결과 몰래 즐겨야 하는 부끄러운 것이 되었었죠...

    게임도 역시 추억이라 불려지는 과거의 기억속 한 부분임에는 분명합니다.

  2. 공감합니다.
    당시에는 유해매체같은 시각으로 보았으니까요!!
    다행히 저의 집안은 이러한 쪽에 관대해서 적극 지원(?!)을 해주었지만 통상 시각이 좋지 않았죠!

  3. Blog Icon
    Desac

    한국에 있는 제 집에 FF3와 DQ4가 있지요.
    디스켓 게임으로는 YS2, YS3를 포함해서 40여종... MSX 2+도 있어요.
    굳이 에뮬레이터 쓰지 않고도 즐길 수 있지요. ㅎㅎㅎ
    일년에 한두 번씩 저희 형님과 같이 놉니다. 내일모레 마흔인 아저씨랑요.

  4. 오옷...MSX!!!!
    정말로 부럽습니다..

  5. 드래곤퀘스트..ㅎㅎ 이름만 들어도 왠지 뿌듯하네요ㅎㅎ 젤다의 전설도 좋아했었는데 ㅎㅎ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런 게임들이 요즘 더 땡기네요~~

  6. 네..정말로 그런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과거의 명작들을 다시 해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죠! ㅎ

  7. 어릴적에 최초로 접한 RPG게임이 바로 드래곤퀘...
    가 아니라 드래곤볼Z2-격신후리쟈- 였죠
    ( http://img1.ruliweb.com/img2/img_manga2/8687_1.jpg )

    하지만 실제로 RPG게임을 이해할수 있던것은 사실 드래곤퀘스트 입니다

    일단 국민학교 5학년때쯤에 이 게임을 하면서 알게된 히라,카타 가나도있고
    또한 RPG게임의 기본패턴방식을 알게된것도 이 게임덕분이죠
    RPG지식이 거의 없는 제가 즐기기에는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로마리아 대륙의 샴파니탑에서 간타타를 이기면서부터
    드디어 DQ3라는 게임에 눈을뜨게 되었죠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나 길군요

    아무튼간에 드퀘라는 게임 그 자체는 제게있어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죠
    하지만 드퀘2의 경우는 패스워드를 인식하지 못한적도 많았고
    그 수많은 패스워드 일일이 적어가는게 도무지 못할거같아서 그만둔적도 있군요
    마치... Faxanadu 라는 게임을 할때랑 비슷했습니다
    드퀘1은 인터페이스 자체가 이미 DQ3를 한 이후였기에 적응못했었군요

    어쨋거나 FC로 즐긴 RPG게임중에 제일 재미있던 게임입니다

  8. 저도 역시 FC 드래곤볼 시리즈는 밤을 지새우면서 클리어했죠! 당시 드래곤볼 해적판이 인기가 있을때라서 더더욱 이입감이 높았던것 같아요..*^^*
    저는 당시 패스워드 적어가면서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9. 저도 어린 시절에 파판2 팩을 가지고 있었는데 잃어버렸네요. 그 때는 소장가치를 몰랐으니까요. =)

  10. 그러니까요...ㅡ.ㅡ;
    저도 당시 불법팩이 난무하였지만 그래도 돈을 모아서 정품팩을 손에 쥐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헌데 지금 돌이켜보면 다 어디갔는지 후회가 되더라고요..ㅜ.ㅜ

  11. 저도 덕분에 회상에 젖어들었네요~ 드래곤퀘스트 포스팅 너무 반갑습니다^^ 트위터도 들러서 팔로잉 하고 갑니다요~

  12. 중년피터팬님 공감하신다고 하니 기쁘네요..
    올드게임은 소중한 추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