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수석디자이너가 말하는 스타크래프트2는?!

2010. 4. 23. 21:40

블로그를 하면서 얻는 다양한 기회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좀더 깊숙한 이야기를 남들보다 먼저 들을 수 있는것도 큰 기쁨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 게임블로그이기에 당연히 게임에 관한 소식을 남들보다 먼저 접하고 그외 다양한 비공개 이야기를 듣는것 또한 게임유저로써 흥분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은 비단 게임뿐만 아닌 모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이번에 블리자드 본사 초청으로 미국에 3박 5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초청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지금 전세계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유저들도 역시 가장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싱글플레이에 대한 발표 및 시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관련 정보를 미국에 있는 동안 접하였지만 블리자드 정책상 정해진 기간 이전에 공개를 할 수 없어 이제서야 스타크래프트2 관련 내용을 정리해서 포스트하게 되네요! 과연 이번에 출시되는 스타2의 싱글은 어떠한 모습이고 무엇이 변하였는지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블리자드 본사에 상징이 된 오크 동상!

블리자드에 본사에서 이루어진 수석 디자이너 더스틴 브라우더의 설명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 싱글 플레이의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스타2 싱글 플레이에서 보여준 스타2의 모습은 기존의 스타의 싱글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싱글 플레이를 제공한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 스타1이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는 캠페인이었다면 스타2에서는 테란의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게임머니를 획득하여 다양한 행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게임머니로 용병을 고용할 수 있으며 각 유닛을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또한 저그와 프로토스의 유물을 획득하여 기술연구를 할 수 있는등 다양한 부가적인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기존 스타1에서는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면 스타2는 캠패인을 즐기는데 있어 목적성을 부여하고 있는것이죠!

블리자드 수석 디자이너 더스틴 브라우더

수석 디자이너가 설명하는 스타크래프트2 싱글 플레이의 모습은 유저로 하여금 배틀넷과는 다른 싱글 플레이에서 실력을 떠나 재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 이러한 수많은 다양한 요소를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즉 이러한 보너스적인 요소는 얻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게임 스토리를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이러한 요소를 활용하면 좀더 쉽게 싱글 플레이의 각 캠페인을 클리어 하는데 있어 쉽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싱글 플레이에 대한 동영상 브리핑이 끝난 후 직접 스타2 싱글 플레이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싱글플레이 시연은 한글화와 한글음성으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직접 스타2 싱글 플레이를 위해 준빈된 데모버젼에서는 한글화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있어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쉬운 접근성과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싱글 플레이 캠페인에 나오는 맵상의 단어 이미지들은 해당 국가 버젼으로 즐기면 자동으로 글자 이미지가 그 나라 언어로 바뀐다고 합니다. 즉 맵상에 "주의"라는 한글 글자이미지가 보인다면 미국버젼에서는 미국말로 자동으로 바뀌어 보이는등 각 현지화에 대해 이미 기술적으로 모든 이미지맵에 관련 문자 이미지를 자동으로 적용하였기에 이러한 부분에도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싱글플레이 스크린샷 [영문판 스크린샷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실제 싱글플레이는 한글화가 되어 있었습니다. 스샷은 영문판입니다.

실제로 이번에 시연한 스타2 싱글플레이를 통해 기존에 스타1에서 배틀넷만 즐기고 싱글은 외면 받던 모습에서 스타2는 싱글 역시 누구나 즐기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스타2의 첫번째 작품이 될 자유의 날개에서의 스토리에서 충격적인 반전이 존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싱글 플레이를 접한 저와 더불어 같이 참가한 기자들도 역시 싱글 플레이에 대한 재미라는 부분에서 만족감을 나타냈고 싱글에 대한 기대를 높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싱글을 시연한 후 수석 디자이너 더스틴 브라우더와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참고사항]
블리자드 수석 디자이너 더스틴 브라우더의 질의응답의 내용은 전문이 아닌 함축한 내용입니다. 즉 함축 과정에서 내용전달의 표현이 잘못 받아들일 수 있으니 참고적으로만 보시면 될듯 합니다.

더스틴 브라우더 질의응답

1. 용병은 레벨업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2. 싱글에서만 나오는 유닛 차후 배틀넷에서도 나오는가?
   나오지 않는다

3. 현재 싱글의 공정은 몇프로인가?
   90프로 상태로 현재 마무리 과정을 진행중이다

4. 패치를 할 경우 유저의 의견을 어느정도 반영하나?
   가능한 많은 부분을 반영하려 한다

5. 한국의 참여율과 가장 많은 피드백은?
   현재 10만명 정도 참여하고 있으며 피드백중 저그에 관한 내용이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만 그렇고
   다른 나라는 저그에 대한 부분의 피드백이 적어 그 중간을 고민하고 있다

6. 틴버젼을 만든다면 어떻개 변경할 것인가?
   현재 스타2에 대한 심의결과에 대해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있다
   틴버젼이 필요하다면 진행은 할 수 있으나 아직은 심의 내용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7. 한국에서 심의기간이 높게 나왔는데 개발자로써 기분은?
   실제로 상당히 놀랐다. 게임심의에 대한 부분은 존중하지만 개발자로써 하나의 작품으로
   유저에게 모습을 보이고 싶지 여러버젼으로 내놓는것은 반갑지 않다
  
8. 싱글 플레이의 총 캠페인 수는?
  초기 발표때의 28개의 캠페인에서 한개가 더 늘어난 29개의 캠페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9. 패키지로 3개가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자유의 날개 외에 다른 패키지도 가격이 비싸냐?
   이번에 출시될 자유의 날개는 하나의 패키지로 나오고 나머지 2개는 확장팩의 개념이다!
   즉 게임의 가치를 기준으로 가격을 정하겠지만 본편과 동일하게 될지 낮게 될지는 아직
   정해진 기준이 없다

10. 스타크래프트2는 몇개국의 언어로 발매가 되는가?
   총 12개국의 언어와 음성으로 동시발매가 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느낀 이번 블리자드 본사에서 직접 수석 디자이너에게 이야기를 듣고 싱글 플레이를 시연해보니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배틀넷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서 이제는 싱글 플레이도 즐겨야 하는 개연성을 제공하고 있어 싱글과 멀티플레이의 모든 요소를 충족시켜 준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올해 중순에 전세계 동시 런칭이 진행될 스타크래프트2는 아직 여러가지 잡음이 존재하는것은 사실입니다. 게임심위위원회의 형평성 없는 심의 결과로 현재 제소를 넣은 상태이고 더불어 PC방과 스타2에 대한 과금제로 갈등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주변의 이해관계를 제외하고 게임유저로써 즐긴 스타크래프트2의 싱글과 배틀넷은 블리자드가 준비한 스타크래프트2는 기다린 만큼 만족도가 높은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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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기대가 되는군요. 새로운 유닛들도 보이구요.
    스타나 워크 해보면 싱글도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들어놨죠.
    아.. 결국 스타2를 살 수 밖에 없는 건가요 ㅠㅠ

  2. 이번 스타2 싱글 확실히 기대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3. 직접 다녀오신분이 계셨군요.

    위의 설명만 보면, 마치 슈퍼로봇대전 씨리즈처럼 미션 1개 끝난후,
    인터미션에서 여러가지 작업을 할 수 있는것 처럼 보이네요 ^_^;

    뭐 현재 '베타'버전을 가끔씩 하고 있는 저로썬, 현지 한글화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비록 '베타'지만, 한글화 수준이나 음성이 2001년 중순에 나왔던
    '레드얼럿 2'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괜찮더군요.
    (지금까지도 '한글화'게임의 표본으로 불리우는 게임이죠.)

    비록 가격은 비쌀지언정, 나름 괜찮은 작품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4. 맞습니다. 하나의 미션이 끝나고 업그레이드등 여러 작업을 할 수 있죠..*^^*
    이번에 한글화 버젼으로 싱글 시연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대해도 좋을것입니다.

  5. 쫄쫄이 케릭터 붙여주는거여? ㅋ
    근디 언제 출시한다고 하는거여?

  6. 2010년 중순이라고 한다..ㅎㅎ
    정확한 날짜는 안말해주지..전략인데..ㅎ

  7. 12개국의 언어와 음성이라면... 한국 음성도 나오는건가요..? ㅇㅅㅇ
    스타2도 심즈같이 로컬라이징이 자유로운가보네요!!?

  8. 네..맞습니다.
    한글화에 한국어 음성입니다...*^^*

  9. 싱글플레이에 신경쓴다니
    게임의 기본에 충실한 것 같아 정말 멋지네요.

  10. 네..이번 스타2 싱글은 상당히 기대해도 좋을만큼 재미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11. Blog Icon
    기대

    가격은 맘에 안 들지만, 싱글 플레이가 흥미로워보입니다.

  12. 가격은 그렇지만 싱글의 재미로 보았을때 충분히 가치가 있을듯 합니다...*^^*

  13. Blog Icon
    베가

    테란의 날개가 아니고 자유의 날개 아닌가요?

  14. 오타네요..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5. 유닛 명칭 한글화는 반대하는데 끝까지 밀고 나갈 생각일까요?

  16. 네...그부분에 대해서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한글화 담당부서에서 고심하면서 명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러개의 유닛 명칭을 여러번의 테스트 끝에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아마 계속 유지될듯 합니다.

  17. 저번체 스타2 해봤는데요 프로토스 종족이 좀 달라진거 같아요 그래서 기대되는군요..

  18. 밸런싱 부분에서 이번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더군요!

  19. 는데요 프로토스 종족이 좀 달라진거 같아요 그래서 기대되는군요..

  20. 스타2 해봤는데요 프로토스 종족이 좀 달라진거 같아요 그래서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