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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게임야그/PC온라인게임

스타2를 통해 본 제자리 걸음의 게임심의!


국내의 PC방의 확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컨텐츠가 있다면 아마 스타크래프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불어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도 존재하지만 대중적으로 가장 큰 역할을 한것은 스타크래프트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여담으로 국내 컴퓨터를 통해 CD룸 사용의 확산을 이끌어낸 컨텐츠는 X양 비디오였죠! 어찌하였든 스타크래프트가 국내 각 분야에 영향을 미친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일이 7월 27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스타크래프트2 배틀넷 베타가 진행되고 있으며 과연 스타크래프트2가 스타의 명성을 이어갈지 아니면 그렇지 못할지에 대해서 여러말이 오고가지만 개인적으로 스타의 명성을 어느정도 가져올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이 되더군요! 이미 스타2 배틀넷을 통해 수많은 베타유저들이 플레이를 하면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 주변에 스타를 좋아하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초반에는 적응이 힘들지만 스타때의 맛을 좀더 좋은 환경에서 느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베타테스터지만 워낙 실력이 없어서 매일 패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스타크래프트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이러한 스타2의 발매일이 확정된 상태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바로 여전히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게임심의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18세 이용가로 결정이 되었고 블리자드는 일단 18세 이용가로 게임을 출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연 스타크래프트때 처럼 틴버젼을 내놓을지는 아직 확정된 사실이 없는 상황이죠! 과거의 스타크래프트가 그러하였기에 이번 스타크래프트2도 그러한 수순으로 가는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으나 제가 보는 관점은 좀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심의가 최종 결정된 상태에서 과연 틴버젼이 나오는지가 관점이겠죠!

먼저 30년을 넘게 게임을 하면서 느낀 그동안의 게임심의를 보면 정확한 잣대가 없는 고무줄 행정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처음 게임을 접한 시대에는 불법카피물이 기본이었기에 게임심의가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지만 동서게임채널이 정품 패키지 게임을 내놓으면서 국내에서 정품게임에 대한 인식이 생기게 되고 수많은 국내 게임개발사들의 패키지 게임이 나왔죠! 물론 지금은 다시 패키지 게임의 몰락으로 이제는 더이상 국내 게임개발사들이 패키지 게임을 제작하지 않지만요! 그러하기에 불법카피가 불가한 온라인게임에 주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초기 국내 게임시장은 말그대로 불법천국이었죠! 물론 지금도 크게 달라진것은 없지만..

어찌하였든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18세 이용가로 결정된 이유가 게임속에 폭력적인 장면이 존재하며 담배와 음주를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는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스타크래프트2의 등급이 15세정도로 나왔다고 하는데 일단 문화적 차이가 있으니 비교할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해도 게임심의나 기타 다른 컨텐츠의 심의기관과의 수평적인 관점이 아닌 각자 독단적인 관점에서의 심의가 문제가 되지 않나 싶더군요! 즉 게임에서 지적하는 부분들이 다른 컨텐츠 즉 영상매체나 출판매체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접하는 현실이라는 점에서 수평적인 잣대가 아닌 나홀로 잣대를 지향하고 있다는것이죠!

반드시 필요한 심의지만 잣대없는 심의는 도리어 게임성장에 해가 되지 않나 싶네요!

이말은 곧 심의라는 것이 왜 존재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심의에도 다양한 분류로 나누어지지만 청소년에게 유해한 컨텐츠에 대한 심의를 두고 보았을때 그 목적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지는데 있어 유해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한하는것이죠!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게임심의에서 결정한 사항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게임심의에서 "우리의 울타리에서는 안돼!" 라고 하는데 막상 청소년들은 다른 컨텐츠를 통해 눈높이가 달라진 상황이니까요! 또한 게임심의에 대해 과거부터 항상 따라오던 문제가 바로 고무줄 심의입니다. 즉 유사한 게임에서 어떠한 게임은 청소년 이용가를 또 다른 게임은 18세 이상가를 받는 현상이 비일비재했죠! 그 내막에는 로비에 의한 결정으로 한때 이 문제로 언론에 이야기되면서 게임심의위원회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기는 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그러한 형편성 없는 모습이 남아있는것이 업계 정설입니다.

담배하고 술만 끊었어도..!!! 라는 우숫개 소리가 나올지 모르겠군요!

사실 이러한 심의에 대한 논쟁에 대해서 어느것이 답이라고 정확히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심의란 반드시 존재하여야 하는 잣대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러한 심의에 있어 현실의 모습을 반영한 심의가 아닌 몇명이 모여서 자신들의 생각으로 그 잣대를 결정하는 행위는 의미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분명 심의라는 제도는 필요하지만 다수의 눈높이가 이미 올라간 상태에서 아직도 과거의 관념으로 심의를 정하는 것은 게임뿐만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즉 현실을 반영하는 게임심의가 필요하지 않나 싶지만 이미 몇십년동안 보아온 게임심의에 대한 부분을 게임유저로써 외쳐보았자 현실은 역시 그들만의 판단 이라는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씁쓸하기도 합니다.

여담]
본 내용은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게임심의에 대한 관점이 이제는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하여 심의를 해야 하는것이 아닌가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저는 성인이기에 스타2가 무삭제 버젼으로 나오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ㅅ+) 물론 게임심의 위원회가 과거와 달리 많이 변화한것은 사실입니다. GTA가 정식발매를 할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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