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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블로그야그

삼성전자와 블로거의 만남! Blogger's Night


블로그를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블로거를 만나기도 하지만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과의 만남도 생기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이러한 생산자들을 만나게 되면 여러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고 그에 따른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되어 블로거로써 흥미로운 경우가 생기고는 합니다. 무엇보다 제품에 대한 기획부터 그로 인해 벌어졌던 에피소드 그리고 출시 후 시장의 반응에 따른 내부에서의 생각은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접할 수 있어 장단점을 논하기 전에 그러한 과정을 알 수 있다는 것에 사용자로써 흥미로운것이 사실입니다.

삼성전자 Blogger's Night 행사장 파노라마 전경!

6월3일 삼성전자에서 블로거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모임이 있었습니다. 바로 Blogger's Night라는 첫번째 모임으로 국내 블로거 40여분과 삼성전자 관계자들과의 만남이 있었죠! 이번 모임은 기존의 IT 관련 블로거의 모임이라기 보다 삼성전자에서 다양한 분야의 블로거를 대상으로 모인 자리로 네이버에서 유명한 주부 블로거 및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블로거분들도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전자에서 만들어 내는 제품들이 너무나 다양하기에 어떻게 보면 꼭 IT에 한정된 주제는 아니죠! 예를 들어 냉장고나 세탁기 혹은 주방용품은 어떻게 보면 주부 블로거들에게 더욱더 가까운 제품이니까요!

행사장에는 많은 블로거 분들이 와있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에서 진행한 Blogger's Night의 사회는 김생민씨가 맡아서 해주었습니다. 알고보니 제 옆에 관계자분이 말씀하시기를 김생민씨가 학교 후배라고 하더군요! 어찌하였든 김생민씨의 진행을 보면서 매번 유명한 스타와 인터뷰하기로 유명한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정도로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는 멘트와 함께 갑작스러운 돌발 진행에도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게 하면서 넘어가는 것을 보면서 김생민씨가 왜 유명한 스타와 인터뷰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김생민씨의 사회로 행사내내 재미있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Blogger's Night는 삼성전자가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준비한 첫번째 행사로 파트너 이상의 친구같은 존재로 앞으로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추구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행사 중에 실제 블로거 3분이 [독거노인,리더유,예슬라] 나오셔서 자신의 블로그와 이야기를 통해 삼성전자와의 관계가 과거와 다르게 가야한다는 부분도 솔직히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즉 공개적인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블로거간에 앞으로 블로거들의 피드백을 통해 좀더 나은 제품 그리고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초점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예슬라님/독거노인님/리더유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삼성전자의 첫번째 Blogger's Night에 참석하여 느낀점은 기존의 고자세의 기업의 위치가 아닌 동등한 눈높이에서 관점을 보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포스트로 다 말하기에는 무리지만 제가 앉은 테이블에서는 그날 삼성전자 관계자 분중 높은 분과 함께 자리를 하였는데 쉽게 이야기하지 못할 부분도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더군요! 그러면서 삼성전자에 대해 긍정의 시각을 바라보는 사용자도 많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용자도 존재하기에 그러한 관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그 속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내는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식과 함께 골든벨과 유사한 퀴즈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어찌하였든 이번 모임에서 퀴즈를 푸는 행사 그리고 식사등 간단한 식순으로 진행되면서 앞으로 삼성전자가 어떠한 모습으로 이러한 소통을 이끌어갈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매번 IT블로거분들은 종종 보게 되어 익숙하지만 이번 모임에서 유명한 주부 블로거분들을 볼 수 있어 좀 색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 김생민씨의 입담으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면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갈지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 블로그질을 하면서 이러한 행사에 초청을 하여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기 보다 제가 관심있는 분야의 실제 실무자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어 그러한 부분이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하면서 만족감을 가지게 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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