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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게임야그/콘솔게임

월드컵 축구의 여운을 게임으로 달래다! - 위닝일레븐 2010


2010 남아공 월드컵이 결국 스페인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더구나 이번 월드컵은 대한민국이 첫 16강에 올라가는 기록을 세운 월드컵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그러해서인지 막상 16강에 올라가니 한번만 더 이겼어도 8강인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찌하였든 이제 한국도 실력으로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다음번 월드컵에서는 8강을 목표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월드컵이 이제 국내에서도 하나의 축제로 자리를 잡으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진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월드컵 때만 반짝 하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요! 어찌하였든 월드컵 시즌에는 무엇보다 게임업계도 관련 특수를 노리기 마련입니다. 이미 피파온라인2의 경우 예전과 같이 월드컵 특수를 제대로 누렸고 관련 축구 게임들도 같은 효과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콘솔 게임에 있어 축구게임의 양대 산맥으로 피파와 위닝일레븐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EA 피파의 경우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기에 이번 2010 피파 월드컵을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베스트판으로도 출시가 된 위닝일레븐 2010!

과거 PC방에 스타크래프트가 독보적인 존재를 하였다면 플스방에서는 위닝일레븐이 독보적인 존재였을 정도로 위닝일레븐을 즐기는 유저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의 위닝일레븐 만큼의 존재는 아닐 정도 많이 식은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위닝일레븐 유저가 더 많다고 하지만 점차 피파와 비슷한 유저의 비율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위닝일레븐이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은 이유는 아무래도 좀더 리얼한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컨트롤 감각의 장점이 있었고 피파는 그러한 느낌을 받기에 부족하였지만 이제 EA 피파도 컨트롤 부분에서 리얼한 축구를 경험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 국가대표를 선택하는 것은 한국 유저라면 다 한번씩 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어찌하였든 2010 월드컵도 끝났고 여운이 남아 위닝일레븐 2010 베스트판을 구입하였습니다. 원래 축구게임을 잘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위닝 시리즈를 구입하다가 어느 순간 구입을 안하게 되었는데 월드컵이 끝나고 나니 다시 축구게임이 땡기기도 해서 위닝일레븐 2010과 2010 월드컵 피파 중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위닝을 선택한 이유는 위닝의 막강한 에디트 기능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닝에서 에디트 기능 때문에 위닝 유저들이 만든 최신 로스터를 적용하여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물론 코나미에서도 패치를 통해 이러한 로스터를 맞추어 주기도 하지만 유저가 직접 커스텀한 로스터가 더 퀄리티가 높죠!

에디트 모드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만든 패치로 더 사실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위닝일레븐을 잘하는 수준이 아닌 그냥 난이도 낮은 것으로 즐기는 수준이라서 기존의 위닝일레븐과의 컨트롤 감에 대한 느낌은 알 수 없지만 제가 즐기는 수준에서는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위닝일레븐에서 가장 핵심인 마스터리그 역시 한번 빠지면 월드컵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해주기도 하죠! 축구경기를 통해 이기면서 리그에 올라가는 것 외에 선수를 이적하고 훈련시키는 등 유저만의 꿈의 엔트리를 만들 수 있는 재미 역시 솔솔하니까요!

축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여러 모드로 인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비컴 어 레전드라는 게임모드가 존재하여 유저는 한명의 선수로써 은퇴하기 전까지 실력을 통해 좋은 구단으로 스카우트 되며 국가대표로도 소집이 되는 등 기존에 하나의 팀으로써 즐기는 것 외에 한명의 선수로써 성장시켜 나가는 모드도 존재합니다. 이렇게 위닝일레븐은 축구를 즐기는 방법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단순히 경기를 통해 승패를 결정 짓는 방법이 아닌 축구에 대한 모든것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있는 것이죠!

위닝일레븐을 하면서 골이 들어가면 자신도 모르게 짜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PS2에서도 온라인모드가 탑재되었고 위닝일레븐 2010 역시 온라인모드가 건재하기에 이제 온라인으로 다른 유저와 위닝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점은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위닝일레븐은 한 공간에 서로 모여서 같이 떠들면서 즐겨야 제맛이지만 약속을 잡고 즐겨야 하는 수고를 온라인모드는 덜어줍니다. 더구나 기존에 콘솔 온라인게임의 경우 주기가 짧아서 온라인을 즐기는 유저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반면 위닝일레븐은 지속적으로 즐기는 유저가 많기에 언제든지 수많은 유저와 온라인모드를 통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온라인 모드를 통해 다른 유저와 실력을 겨눌 수 있습니다.

위닝일레븐 2010은 라이센스로 인해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유저들의 커스텀 패치로 인해 그러한 요소를 해소해주며 또한 위닝일레븐을 통해 축구라는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 시점에서 아쉬운 여운을 해소시켜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달여간의 월드컵이라는 축제가 끝나고 그러한 여운을 위닝일레븐 2010을 통해 지속적으로 즐겨보는 것 또한 축구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듯 하기도 하네요! 더구나 베스트판으로 가격적인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에 위닝일레븐 2010은 축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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