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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얼리야그

3D카메라로 인해 콘텐츠 소비에서 생산으로 바뀌는 이유! - 후지 파인픽스 리얼 3D W3


개인적으로 근래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이 바로 3D에 관한 것입니다. 이는 대중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관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이미 아바타로 인해 이제 3D 영화는 친숙한 문화생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각 가전메이커에서는 3D TV와 3D 노트북을 생산해내고 있기도 하죠! 더불어 방송에서도 3D 방송을 현재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 3D 콘텐츠는 이제 우리의 생활속 깊숙하게 자리를 잡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3D 콘텐츠는 소비성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생산자로써 사용자가 쉽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은 아니죠!

아직은 3D 콘텐츠라고 하면 소비성이 강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3D 콘텐츠를 쉽게 생산해 낼 수 있는 제품이 존재합니다. 바로 3D 카메라가 그러한 생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전세계에서 현재 3D 카메라를 시판하는 곳은 여러 업체가 준비하거나 출시를 하고 있지만 이는 완벽한 3D 카메라라고 하기에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후지필름의 3D 카메라인 W3는 어찌보면 누구나 쉽게 3D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으며 더불어 세계 최초의 HD급 3D 결과물과 3D 안경없이 바로 3D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액정으로 인해 현재로써는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마침 후지필름에서 자사의 카메라 제품의 라인업 발표가 있어 블로거로써 초청을 받아 가보았습니다.

한강 선상카페에서 있었던 행사! 그런데 하필 비가..!!!!

한강의 선상카페에서 열린 후지필름 블로거 초청회에는 많은 블로거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후지필름의 3가지의 신상품 카메라의 라인업을 공개하였습니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인 Z800EXR 그리고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인 F300EXR 마지막으로 리얼 3D 카메라인 W3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3D에 대한 관심이 크기에 나머지 두 제품보다 W3에 더 많은 관심이 가더군요!

한강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전경!

물론 이번에 공개된 Z800EXR이나 F300EXR 역시 각 포지션에서 충실한 제품이기는 합니다. 특히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인 Z800EXR은 이제 일상적인 입력방식이 되어버린 터치기능을 사용하여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터치를 사용하는 카메라가 존재하지만 Z800EXR은 단순히 터치로 제어하는 것 외에도 흡사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과 같이 UX 부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어 라이트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더군요! 특히 젊은층에게 터치와 동시에 다양한 경험과 편의성이 존재하여 특히 여성유저들에게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Z800EXR은 터치를 통한 컨트롤과 터치의 UX 부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F300EXR은 하이엔드급으로 DSLR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인픽스 3D HD W3 디지털카메라로 소비와 생산을 같이 즐기다!


어찌하였든 무엇보다 제가 파인픽스 W3에 관심이 가는 것은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3D에 관심이 많은 것도 있지만 HD급의 3D 콘텐츠를 사용자가 생산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서두에 이야기 했듯이 3D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아직은 소비를 하는 방향만 존재합니다. 물론 3D 캠코더도 존재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이나 기존에 휴대성과 여러 행동반경을 보았을 때 대중적인 제품은 아니죠! 그렇지만 파인픽스 W3는 일반 디카의 컴팩트함으로 인해 휴대성이 존재하고 HD급의 3D를 직접 찍거나 찰영이 가능하여 어찌보면 이제 3D도 대중적으로 사용자가 생산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지 않을가 싶더군요!

두개의 렌즈를 통해 3D를 구현하면서 HD급의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안경없이 3D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액정입니다.
 [사진상으로는 3D 입체감을 느끼지 못하고 직접 눈으로 보아야 느껴집니다.]

또한 파인픽스 W3가 3D 디지털 카메라에서 독보적인 것은 바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3D 안경 없이 입체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3D 콘텐츠의 고정관념은 3D 안경을 쓰고 봐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파인픽스 W3는 안경없이 카메라의 액정을 통해 바로 3D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입체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는 액정에 안경없이 볼 수 있는 기술방식으로 구현이 되어서 가능하게 된 것이죠! 또한 이렇게 찍은 3D 사진을 후지필름에서 제작한 3D 프린터로 출력을 하면 이 역시도 3D 안경없이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출력한 사진을 보았는데 정말 매력적인 방식이 아닌가 싶더군요! 이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3D 안경없이 입체감을 느끼게 해주므로써 사진을 즐기는 패턴이 바뀌어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참고사항]
단 후지필름의 3D 프린터는 아직 대중에게 상용화가 될 정도의 제품은 아닙니다. 허나 3D 프린터가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프린터의 크기와 성능을 보여주는 시대는 반드시 올 것이기에 방관할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하죠!

3D 프린터로 출력한 사진으로 결과물 역시 안경없이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 사람들 보여주니 다들 깜작 놀라면서 신기해 하더군요!]

사실 파인픽스 W3를 접하기 전에 전모델인 W1을 LG 3D 노트북 발표때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당시 3D 안경없이 입체감을 느끼는 부분에 있어 상당히 신선하였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대중적인 접근은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죠! 그렇지만 이번에 발표한 W3는 컴펙트한 디자인에 휴대성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3D HD로 인해 외형과 성능 모든 부분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W3로 생산된 3D 콘텐츠는 3D TV와 3D 노트북을 통해서도 활용할 수 있기에 3D TV와 3D 노트북을 가진 저로써는 하나쯤 손에 넣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물론 이러한 환경을 모든 사용자가 갖춘 것은 아니기에 아직은 접근성에 있어 더딘 편은 존재하기는 합니다.

HDMI 통해 3D TV나 3D 노트북을 통해서도 직접 생산한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3D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은 점차 가정속으로 파고들고 있고 구매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가격도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기에 단순히 3D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향에서 파익픽스의 W3로 생산자의 역할도 같이 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메리트를 느끼게 됩니다. 어찌하였든 3D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3D 콘텐츠들이 풍성해 질 것이고 3D 디지털 카메라로 인해 3D 콘텐츠를 생산하는 패턴이 익숙해지면서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3D에 관심이 많다보니 유독 눈길이 가는군요!

여담]
당일 비가 무지 많이 와서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2Proo님하고 같이 맨발로 서울 거리를 돌아다니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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