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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얼리야그

네이버 간담회를 통해 다시 느낀 모바일과 소셜의 힘!


현재 스마트폰으로 인해 사용자의 생태계 뿐만이 아닌 기업과 각 분야의 생태계가지 모조리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단순히 통신수단인 모바알 단말기 뿐인데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라이프 패턴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것이죠! 저 역시도 다양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저의 생활 패턴에서 기존에 컴퓨터가 뗄 수 없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뗄 수 없는 존재가 될 정도로 그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더구나 스마트폰은 웹과의 연계성으로 인해 어찌보면 웹과 관련된 기업에게는 더더욱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이번 네비버의 하반기 전략 간담회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 새로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소개를 하는 기회로 다수의 블로거 및 카페 운영자를 초청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비록 저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지만 어떠한 울타리의 블로거를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가 아닌 네이버의 새로운 서비스를 미리 소개하는 자리이기에 초청이 되었습니다.

네이버 하반기 서비스 간담회 장소의 파노라마 사진!


네이버 하반기 전략 서비스 - 네이버 톡, 네이버 미, 미투데이


네이버에서는 상반기에 그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서비스들을 설명해주었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DB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현재 다양한 분야의 전문내용을 DB화 작업을 하였고 실제 검색에 반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전문내용이나 문서를 DB화 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을 해나갈 것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1위 포털 사업자로써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는 모습을 바람직한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예전에도 네이버에서 서비스하였던 네이버 디지털 신문 아카이브가 본격적으로 검색에 반영이 된 점은 꼭 오래된 도서관에서 고전을 찾는 기분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반기에는 데이터의 DB화에 주력을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상반기 내용을 정리하여 보여주는 PT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요소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트래픽의 변화였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해 웹과 가장 관련이 큰 인터넷 기업들에게 전혀 새로운 변화를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그것이 실제로 그래프로 나타난 자료를 보니 다시 한번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태계가 변화하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보통 PC에서 네이버를 접속하는 트래픽 중 아침 7시부터 발생하는 반면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트래픽의 패턴은 아침 5시부터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트래픽의 변화와 패턴이 새롭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즉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이나 기타 준비를 하기 위해 씻고 옷을 입는 등의 행위를 마치고 나서야 PC의 전원을 켜고 네이버에 접속하는 사용 패턴이 일반적이었다면 스마트폰은 아침에 눈을 뜬 침대에서 누운 상태로 바로 네이버에 접속하는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즉 손안의 스마트폰이 웹과의 연계성이 높기에 장소에 제약이 없고 접근성도 높아 이러한 패턴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였습니다. 그만큼 이제 웹에 접근하는 방식이 기존에 PC와는 다른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 이러한 모바일로 접속하는 트래픽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는 반드시 모바일 서비스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이유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반기 네이버의 주력 서비스는 소셜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들입니다.

상반기에 네이버는 다양한 데이터를 DB화 하는 작업에 큰 비중을 두어 검색에 반영하거나 검색부분에 더 많은 신경을 활당하였다면 하반기 네이버의 전략은 바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의 주된 목적이 되는 하반기 전략으로 미투데이와 네이버 톡 그리고 네이버 미를 통해 기존에 네이버에서 검색 외적으로 제공하던 다양한 서비스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더불어 소셜을 강화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3가지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소셜에 대한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여줍니다.

네이버는 기본적으로 미투데이를 이용하여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진행을 기존과 같이 계속 유지를 한다고 합니다. 단 기존에 미투데이 하나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에 존재하였다면 이제는 미투데이를 지원해줄 네이버 미[Naver ME]라는 개인형 맞춤 공간을 지원받게 됩니다. 네이버 미는 실시간으로 미투데이의 친구들이 대화를 확인하고 이야기할 수 있으며 자신이 구독하는 다양한 카페나 블로그 혹은 문서들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도 있는 것이죠! 더불어 네이버에서 검색 외적으로 서비스하는 메일이나 N드라이브 혹은 워드 등을 한 공간에서 관리를 할 수 있게 하여 네이버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편의성 부분에서는 상당한 메리트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네이버 미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며 소셜을 통한 사용자간의 연결을 제공하여 줍니다.

또한 네이버 톡 [Naver Talk]은 기존에 스마트폰 사용자간 무료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카카오톡이나 혹은 PC간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네이트온과 같이 제약이 존재하는 부분에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와 PC 사용자간에도 대화가 가능한 메신져의 역할을 해줍니다. 즉 사용자가 스마트폰이 있든 없든 혹은 PC를 사용하든 안하든 어떠한 여건에서도 등록된 친구끼리 대화가 가능한 것이죠! 그리고 현재 보고 있는 웹사이트나 각종 정보를 다른 친구에서 공유할 수 있는 등 다양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네이버 톡은 앞으로 네이트온이나 혹은 카카오톡에게 있어 경계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네이버에서는 결코 네이트온이나 카카오톡을 경쟁상대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분명 겹치는 포지션에 위치해 있기에 경쟁은 피할 수 없게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톡은 네이트온이나 카카오톡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경계의 대상이지 않나 싶더군요!

사실 이번 하반기 네이버의 주된 핵심은 소셜이라는 부분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발표하는 하반기 서비스들을 보면서 국내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않을까 예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네이버의 서비스들은 페이스북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장점들을 적절하게 조합한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분명 한국 사용자에게는 그 접근성이 높고 1위 포털 사이트로써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대중에게는 어필이 가능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더구나 네이버에서 곧 서비스할 앱팩토리가 만약 네이버 미와 연계가 되는 순간부터는 사실 한국형 페이스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이버는 소셜의 대세에 동참하기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기는 합니다.

이번 네이버의 하반기 발표를 보면서 페이스북이나 구글 그리고 트위터 등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저로써는 분명 모든 요소를 적절하게 조합하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렇지만 이러한 네이버의 하반기 서비스를 단순하게 치부할 수 없는 부분은 바로 한국형 즉 한국 대다수의 사용자에게 익숙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소셜이라는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페이스북과 구글 그리고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그리 대단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그러한 서비스에 접근성이 낮은 대중에게는 분명 소셜과 그로 인한 사람간의 연결고리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고 개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 느낄 수 있는 서비스이기에 네이버의 하반기 핵심 서비스인 네이버 미와 네이버 톡은 분명 한국의 소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이버의 하반기 서비스들이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담]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네이버의 전체적인 하반기 서비스는 대중에게 분명 긍정적인 역활과 반응을 보일 것 같지만 여전히 네이버라는 울타리의 문을 개방하는 것은 아니어서 아쉽더군요! 물론 이번 소셜이라는 핵심 전략으로 인해 기존보다는 문을 더 열었지만 성역없는 완벽한 소셜의 지향점은 갖추지 못한 부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일단 네이버 미와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나오는 네이버 어플리케이션 2.0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12월에 업데이트를 통해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의 모습을 미리 꾸며본 사용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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