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본격적인 네비게이션 경쟁에 돌입하다!

지금 주변을 둘러보면 스마트폰을 손안에 붙잡고 무언가 열심히 들여다보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즉 그만큼 현재 스마트폰의 확산이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죠! 재미있는 점은 불과 1년전만 해도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혹은 안다고 해도 특별한 사람들만 사용하는 어려운 휴대폰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나도 가까운 모바일 단말기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더구나 1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들썩이게 할 정도의 임펙트를 주는 점은 흔치 않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스마트폰의 열기가 식지 않고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손안의 모바일 기기인데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스마트폰이 결코 간단하게 생각할 물건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개인은 생활의 패턴이 완전히 바뀌어가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는 장소에 제약없이 업무를 보거나 혹은 처리하는 방식이 대폭 변화하는 등 그 영향력이 안미치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 모든 것이 웹과의 연계성이 높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이제 네비게이션도 경쟁구도 형성되다!

또한 기존에 일반적인 고정관념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돈을 지불하고 음성통화나 문자메세지를 사용하였다면 이제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중심으로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되기도 하였죠! 무료 음성통화나 무료 문자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웹과 연계하여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앞으로 이러한 다양한 방식에 변화아 진화가 예상되기에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러한 관점이 변화할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는 즐거운 일이지만 한편으로 이통사의 입장에서는 남다른 고민거리이기도 하겠죠!

이통사들은 분명 고민아닌 고민에 빠져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현재 무제한 데이터를 각 이통사들이 전략적으로 내세우면서 유입자를 자신의 이통사로 끌어올려는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 휴대폰 시장에서 무선 데이터는 잠깐만 사용해도 데이터 폭탄을 받는 무시무시한 존재였는데 스마트폰이 확산되어가면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새삼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통사는 무제한 데이터라는 요소를 이용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트래픽이 엄청나게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고민도 같이 동반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고 이러한 서비스들이 사용자의 선택을 받는 요소로 작용하기에 어떻게 보면 내부적으로 매일 돌파구를 찾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무선 데이터와 WiFi존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데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이통사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적극적인 서비스들을 빠르게 내놓으면서 사용자에게는 혜택을 주며 이통사간에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도 합니다. 어떠한 이통사에서 무언가 내놓으면 바로 몇일 뒤에 다른 이통사에서도 맞대응을 하는 등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이통사간에 경쟁에 있어 WiFi와 무선데이터 부분의 서비스에 대한 경쟁을 그동안 벌여왔다면 이제는 네비게이션 서비스로 경쟁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SKT에서 이미 기존에 T맵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면서 나름 메리트를 가지고 있었던 상황에서 KT에서 아이폰용 네비게이션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면서 경쟁이 시작되었죠!

스마트폰이 네비게이션 시장까지 경쟁구도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비록 스마트폰 시장에 늦은 출발을 보인 LG U+에서도 네비게이션 경쟁구도에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습니다. 내달 1일부터 LG U+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를 한 것이죠! 더구나 제공되는 네비게이션이 바로 맵피라는 사실은 현재 이통사의 경쟁에 있어 나름 밀리지 않는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기존에 차량에 네비게이션으로 맵피 제품을 사용하였고 네비게이션 시장에서도 맵피의 인지도나 시장을 선도하는 부분에서 탑클래스 이기에 이번 LG U+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이 맵피라는 부분은 상당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LG U+와 맵피의 결합으로 본격적인 이통사의 네비게이션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담]
예전에 맵피 제품을 사용하면서 관계자를 통해 당시 제가 질문하였던 내용이 문득 기억이 나네요! 당시 제가 맵피 관계자에게 아이폰용 네비게이션은 내놓을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니 아이폰용은 아니고 안드로이드용으로 준비중이라고 살짝 귀뜸을 해주었습니다. 그때 한국시장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은 출시하기 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의아하게 생각을 하였는데 이게 어떻게 모바일 시장의 분위기에 맞아 떨어지면서 결국 안드로이드 맵피가 LG U+하고 결합을 하게 되었네요!

사실 SKT의 티맵은 많은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저 역시도 SKT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서비스이기도 하였습니다. 일반 네비게이션 보다 길을 찾고 알려주는 부분에서 정확도도 높기에 심지어 네비게이션이 있어도 티맵을 같이 사용하는 분도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모바일 네비게이션에 있어 독보적인 티맵이 KT의 아이폰용 네비게이션으로 경쟁 구도를 만들어 냈지만 사실 KT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은 아이폰에 한정되어 있고 당시 급하게 출시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 경쟁 구도는 형성이 되었지만 쉽게 티맵과 겨루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존재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이 미치는 영향은 정말로 다양한 분야까지 넘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티맵에 이번에 LG U+에서 제공하는 맵피라면 충분히 경쟁을 할 만한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바일 네비게이션 시장에서의 강자인 티맵과 일반 네비게이션 시장을 주도하는 맵피가 겨루게 되는 셈이기에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재미있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로 LG U+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적기에 그 파급력이 크게 적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통사를 결정하는데 있어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그 의미가 남다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찌하였든 스마트폰이 참으로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제는 네비게이션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그로 인해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또 어떠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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