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폰7 폐쇄정책은 어찌보면 당연한 조치?!

2010. 11. 15. 22:30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 있어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의 시장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iOS의 경우 애플 제품에만 탑재되는 점을 감안하면 다양한 제조사의 선택은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대중적으로 현재로써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조사들의 입장에서 한쪽의 OS만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그리 좋은 메리트는 아니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마트폰 OS 시장구도에 있어 본격적인 삼국시대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로 MS의 윈도우 모바일7이 등장함에 따라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선택하는데 있어 삼국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또한 MS의 경우 과거 윈도우 모바일을 통해 당시 스마트폰 OS 시장에 유일한 대안이었지만 지금 시점에서 보면 정말로 어떻게 써왔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모든 면에서 스마트하지 못한 OS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MS의 입장에서 현재 스마트폰 OS 시장을 빼았기 상황에서 사활을 걸고 진행한 윈도우 모바일7의 경우 완벽히 환골탈태하여 충분히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와 대응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폰과 윈도우폰을 내놓을 수 있는 다양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죠!

본격적으로 삼국시대 형상을 시작한 스마트폰 OS!

실제로 윈도우 모바일7이 탑재된 옵티머스7을 만져보았기에 과거 윈도우 모바일에 대한 안좋은 추억을 말끔히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스마트폰 OS이기도 합니다. 직접 만져보고 이것이 진짜 MS가 만들어낸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감성적인 부분과 성능 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당장 한국에서 윈도우폰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중반기가 되어야 하기에 아직 한국 시장에서는 먼 나라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현재 발매가 된 윈도우폰들의 경우 아직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못미치는 기대 이하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어떻게 보면 MS에서 다시 리셋을 하고 처음부터 시작하는 시장진입이기에 확산이 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예전에 실제로 윈도우폰7을 만져보고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어찌하였든 이번 MS의 윈도우 모바일7은 기존의 윈도우라는 개념과 완전히 다른 정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폐쇄정책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우리가 컴퓨터 OS로 사용하는 윈도우 OS 역시 오픈 정책은 아니지만 이번 윈도우 모바일7은 완전 폐쇄형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즉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있어 MS의 철저한 검증이 완료된 제품만 대중이 만나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구글이 경우 하드웨어의 경우 제시한 요구사항을 충족만 하면 구글에서 인증을 해주고 소프트웨어는 그리 터치하지 않는 반면 MS는 하드웨어 부터 꼼꼼하게 제시한 요구사항 중 미세한 하나라도 안 갖추어지면 인증을 안해주고 소프트웨어 역시 여러 검증 장치를 통해 제약을 걸고 있습니다. 애플이 폐쇄정책을 하는 것보다 더 심할 정도로 완전 폐쇄형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죠!

애플의 폐쇄정책 보다 더 강력한 정책을 구사하는 MS의 윈도우 모바일7

이러한 정책은 제조사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까다롭고 개발자들에게도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면서 또 제조사나 개발자에게 좋은 소리를 당장 들을 수 없는 정책을 MS는 왜 지향하고 있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분명 이유가 존재합니다. MS의 경우 위에서 이야기 하였듯이 새롭게 스마트폰 OS 시장에 윈도우 모바일7으로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기존에 iOS와 안드로이드 OS가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을 하고 그로 인해 어떠한 효과가 나타나지는 분석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MS는 앞으로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자사의 수익구조의 영향도 계산을 하겠지만 무엇이 소비자에게 접근성을 높여주며 또한 수많은 제조사와 개발자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값을 얻었을 것입니다.

MS의 폐쇄정책 너무나도 당연한 수순이다?!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에 대해 폐쇄성이 좋냐?! 개방성이 좋냐?!에 대해 아직도 논란의 요소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미 OS를 제공하는 업계에서는 폐쇄성이 더 낳은 수익구조와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즉 관련 분야의 종사자분들은 오픈형이 더 다양한 퍼포먼스를 이끌어 낼 수 있고 이는 실 사용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존재하지만 이러한 것이 OS를 제공하는 업계에서는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사례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미 구글에서는 앞으로 안드로이드 버젼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나가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겠다는 내용을 내비쳤습니다. 현재 수많은 안드로이드폰이 나오는데 있어 각 제조사의 입장에서 자사의 제품을 어필하기 위해 UI나 UX를 커스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부분들이 구글의 입장에서는 그리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없고 컨트롤이 안된다는 점을 인지하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에 있어 중요한 수익구조인 마켓에 있어 개방성이 주는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익구조의 핵심이라고 하는 앱스토어에 있어서도 결코 오픈형이 수익구조를 가져다 주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을 것입니다. 애플의 경우 폐쇄형 정책으로 인해 앱스토어를 통한 수익구조가 형성이 되어 있으며 또한 이를 통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반면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수익구조가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오픈정책으로 인해 누구나 쉽게 어플리케이션 파일을 직접 인터넷상에서 다운받아 설치하고 사용하는 유저가 늘어나고 있으며 더구나 블랙마켓이라고 하여 유료 어플리케이션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는 등 어떻게 보면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한 개발자들의 수익구조가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블랙마켓은 어떻게 보면 오픈정책이 가져다 준 단점 중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블랙마켓들로 인해 사실상 유료 어플리케이션의 시장구도는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어플리케이션의 수익구조가 모바일 광고를 기반으로 수익구조를 형성하고는 있지만 엄현히 유료 어플리케이션의 판매를 통한 수익구조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는 형성이 되는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사실상 유료 어플리케이션의 수익구조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죠! 이렇듯 오픈정책이 주는 장점이 존재함에도 결국 수익구조 부분에서 단점이 존재하는 시장구조가 수면위에 오르면서 MS의 폐쇄정책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관련 업계 종사자 분들에게는 까다로운 통제와 간섭으로 인해 자율성이 보장되는 부분이 적어지지만 MS가 선택한 폐쇄정책은 개인적으로 찬성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책이 기업간의 이해관계와 수익을 위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사용자에게도 분명 더 높은 접근성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비해 아직 유료 어플리케이션의 수익구조가 유지되는 애플의 앱스토어!

사용자의 입장에서 어떠한 행위를 하는데 있어 여러번 생각하게 하거나 혹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려는데 그것이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용자의 만족감을 떨어트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즉 사용자가 원하는 행위를 하는데 있어 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이 원하는 행위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또한 그것이 제대로 동작을 하여야 하는 것이죠! 그러한 면에서 오픈정책에 있어 다양성을 제공하지만 그로 인해 사용자마다 다른 결과값을 주기에 어떻게 보면 폐쇄성이 더 사용자 입장에서는 고민없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OS의 경우 이미 안드로이드 2.2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업데이트를 하는데 있어 제조사마다 자사의 커스텀으로 인해 제때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시장구도가 어떠한 정책의 방향으로 갈지 궁금해집니다.

결국 개발자나 혹은 관련 업계 종사자분들에게는 오픈정책을 더 선호하지만 그러한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어떻게 보면 폐쇄성이 더 접근성을 높여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어짜피 사용자는 그것이 오픈정책인지 폐쇄정책인지 알 필요도 없고 알지도 모르는 관점에서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제때 원활히 할 수 있다는 부분을 중요시 여기기에 MS의 윈도우폰에 대한 폐쇄정책은 MS의 수익과 이해관계로 이루어졌다고 하여도 결국 사용자 입장에서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이렇다할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하고 또 한국에서는 당장 만나볼 수도 없는 윈도우폰이지만 분명한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삼국시대로 구도 형성이 될 것이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면에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여담]
물론 MS의 이러한 완전 폐쇄형 정책은 시장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오픈과 폐쇄의 중간에서의 조율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고 시장의 요구사항이기에 당장 MS가 완전 폐쇄정책을 지향하고 있지만 시장의 요구에 따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조율을 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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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냥 앱 가격이나 폭락했으면...

  2.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사실상 블랙마켓으로 앱의 유료는 의미가 없어지고 있죠!
    구글에서도 블랙마켓을 제지할 방법도 없는 상황이고요..

  3. 대충 건너건너 들은 카더라 통신으로는 카메라의 셔터 속도도 어느정도 이상을 내도록 규정한다고 하더라고요.

    WM 시절의 혼란과 심비안의 몰락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빛과 그늘, 아이폰의 성공 등을 보고 MS 가 많은 생각을 한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소비자로써는 좋죠 뭐.. 나오는 폰들이 거의다 레퍼런스라고 해도 될테니까요.

  4. 그렇죠..ㅎㅎ
    대부분 다 레퍼런스가 되어버리니 소비자로써는 업데이트나 기타 사항에 대해 제때 지원을 받겠죠..*^^*

  5. 예 지금의 안드로이드 폰들 처럼 파편화가 진행되느니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아무래도 단일 사업자가 단일 모델만 만들다 보니 아이폰4의 여러 하드웨어적인 결함에 대해서도 참고 쓸 수 밖에 없는 단점도 존재하죠

  6. 오픈형의 구글, 폐쇄적인 애플......그리고 더 폐쇄적으로 나오는 MS라....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될지 재미있어질것 같네요^^
    WM7이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7. 일단 더 폐쇄정책을 지향하고 있지만 또 시장 분위기에 따라 융통성을 보일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MS의 입장에서는 일단 스마트폰 OS 시장에 안착을 해야하니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 해요..ㅎ

  8. 이미 안드로이드는 앱 쪽으로 하향세라고 보입니다...

    올라오는 숫자가 아니라 올라오는 유료앱의 숫자가 터무니 없이 약하고 질이 떨어집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어플의 1/10도 존재하지 않더군요..

    MS라는 거대기업에서도 모바일에서는 폐쇄가 훨씬 낫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9. 안드로이드쪽 앱의 경우 유료가 갈수록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는 부분이 안타깝더군요!
    개발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아픔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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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인기 블로거이신걸로 아는데 중간에
    더 '낳은' 이 거슬리네요.

    '나은'으로 수정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