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성공적이면서 여전히 아쉬운 게임쇼인 이유!

2010. 11. 21. 23:00

게임이라는 놀이는 이제 한국에서도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또한 게임을 통해 수익 역시 왠만한 기업 못지 않은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게임이라는 놀이는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인식이 되어 있고 정서적으로 좋지 못한 불량식품과 같은 존재로 남아있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온라인 게임 하나씩은 즐길 정도로 놀이와 문화로써 확고한 자리를 한국에서도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스타 2010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은?!


게임은 이미 전세계에서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으며 이를 통한 매출에 있어서도 대작게임은 자동차 수출과 맞먹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년 유명한 해외 게임쇼를 통해 신작게임의 발표 및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게임유저들은 매년 있는 해외 게임쇼에 관심을 보이며 기대하기도 하고요! 한국도 온라인 게임에 있어서는 그 어느나라 못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지스타라는 게임쇼가 매년 열리고 있기도 하죠! 이번에 지스타 2010이 부산에서 열렸고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이번 지스타는 역대 지스타 중 가장 볼거리가 많고 게임유저들을 흥분시킬만한 게임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 자리이기도 하였습니다.

28만명의 관람객과 2천억의 계약실적을 보여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현재 이번 지스타가 폐막이 되고 지스타를 방문한 관람객이 28만명이라고 하니 역대 지스타의 성과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지스타의 관객이 많았던 이유는 위에서 이야기 하였듯이 게임유저들이 기대하는 게임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한두개의 기대작이 아닌 2011년에 한국 온라인 게임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게임들이 모두다 선보인 자리였기에 특히나 이번 지스타의 성과가 좋은 결과에 큰 영할을 하였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니까요! 또한 이번 지스타를 통해 계약실적이 2천억에 이른다고 하니 양과 내실 모든 부분에서 이번 지스타는 성공한 게임쇼로 다시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성과만 놓고 보면 이번 지스타 2010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지만 이러한 성과는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한편으로 역시나 이번 지스타도 안방 잔치로 끝났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전히 문제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지스타가 처음 국내에서 기회이 되고 개최가 되었을 때만 해도 해외 유명 게임쇼 못지 않은 역할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외쳤지만 해외의 유명 게임사들의 참여가 갈수록 떨어지고 결국 현재는 한국 온라인 게임 개발사만 참여하는 안방 잔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에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3를 시연할 수 있는 행사를 하였기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죠! 결국 해이 유명 게임 개발사로는 어떻게 보면 PC게임에서는 블리자드 외에 이렇다 할 해외 게임 개발사의 참여는 저조한 것은 기존의 지스타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안방 잔치였습니다.

디아블로3를 플레이 할 수 있었기에 지스타 2010 관람객 흥행 성공의 요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번 지스타에 대한 소식이 해외 게임 웹진에는 거의 거론되지 않아 한국에서 열리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즉 인지도 부분에서 상당히 낮고 주로 PC 온라인 게임이 대부분 부스를 차지하고 있어 콘솔게임과 온라인 게임이 같이 공존하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한쪽으로 쏠린 행사이기도 합니다. 해외의 유명 게임쇼의 경우 전세계 내놓으라는 게임 개발사들이 콘솔게임과 온라인 게임들 골고루 발표하여 참여하는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콘솔게임 시장의 상당히 낮아 해외에서 굳이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지스타 초기 때에는 상당히 많은 해외 게임 업계가 참여했던 것에 비하면 지금 상황은 그들에게는 참여할 메리트가 없다고 느끼는 것이겠죠! 물론 소니와 MS가 이번 지스타에 다시 참여를 했지만 이는 대작들이 한국에서도 출시가 되고 무엇보다 소니의 무브와 MS 키넥트가 발매가 되었기에 대중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참여한 부분이 상당히 큽니다.

2011년 한국 온라인 게임을 책임질 대작 온라인 게임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PC 온라인 게임에 치중이 되고 해외 게임 개발사의 참여가 줄어들면서 결국 국내 게임 개발사들만 참여하는 우리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나마 이번 지스타는 2011년에 출시될 기대작들이 대거 모습을 보였기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를 하였지만 여전히 우리들만의 축제라는 큰 틀을 벗어나지 못한 아쉬운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단순하게 우리들만의 축제라고 해도 대작들이 나왔기에 상관없고 어찌하였든 결과는 좋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글로벌 게임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인지 못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또한 한계에 다다른 한국 PC 온라인 게임시장에 있어 내세울 만한 콘텐츠를 앞세운 게임이 아닌 인기있는 게임이 나오면 비슷한 게임이 또 나오고 해외의 인기있는 콘솔게임들을 온라인화 하는 수준에서는 절대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경쟁력이 떨어지기에 결국 전진이 아닌 계속 같은 자리에 머무르게 되는 현상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거의 국내 게임개발사로 꾸려진 부스에서 보듯이 우리들만의 축제는 여전했습니다.

지스타가 외쳤던 세계 유명 게임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는 사실 지스타 막대한 마케팅을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국내 게임 시장이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만 치우친 부분을 개선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콘솔게임 시장이 국내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더구나 콘솔게임을 개발하는 국내 게임 개발사가 손꼽을 정도만 없는 상황에서 콘솔게임이 자리 잡게 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결국 국내 게임 개발사는 당장의 이익을 위해 포화상태의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을 타켓으로 하고 있고 이는 시간이 지나면 발전이 아닌 그나마 이루어놓은 한국 게임시장에 발전을 가로막는 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분위기를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스타와 같은 한국 게임쇼에 대해 해외에서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킹덤언더파이어2가 PS3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지스타를 통해 나왔다는 점은 의미가 있습니다.

분명 이번 지스타는 눈에 보이는 성과에 있어 성공적인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여전히 지스타가 우리들만의 축제라는 사실은 여전하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명실상부 한국에서 게임쇼가 주최되고 열리고 있는 사실만으로 한국에서도 게임이라는 문화가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인데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결과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이번에 킹덤 언더 파이어2가 PS3로 제작이 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가장 큰 지스타에서의 소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부디 개인적으로 킹덤 언더 파이어2가 PS3로 제작이 순탄하게 완료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리고 국내 게임업계에서 콘솔게임 쪽에도 눈을 돌려 온라인게임과 콘솔게임이 골고루 한국시장에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이렇게 되면 지스타도 자연스럽게 우리들만의 축제가 아닌 전세계 게임유저들이 관심갖는 축제로 자리를 잡겠죠!

지스타도 다양성을 갖추게 되면 글로벌 게임쇼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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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제 시장에서 좀더 확고한 마케팅과 입지를 얻어서...
    조금 더 게임시장과 지스타가 더 발전 되었으면 하네요!

  2. 그나마 지스타가 점점 의미가 퇴색되는 가운데 이번 지스타는 대작들이 대거 나오고 관람객도 늘어나서 다시 부활하는 느낌입니다..ㅎ

  3. 올해는 가보려고 했지만 지난주 전라도쪽을 다녀오너라 시간이 맞지 않아서 참 아쉬웠어요. ^^

  4. 저도 일 때문에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ㅎ

  5. 지스타 다녀오셨군요~
    부산이라 전 못갔지만 다녀오신 지인분의 말로는
    블리자드쪽은 엄두도 못 낼정도로 인산인해였다고..ㄷㄷㄷ

  6. 못갔어요...ㅜ.ㅜ
    일이 생겨서 가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7. 올해 지스타에 참석하지 못해서 너무나 아쉽습니다 ㅠ

  8. 앞으로 지스타가 다시 한번 한국 게임쇼를 넘어 글로벌 게임쇼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게임의 다양성도 보장이 되어야겠지요! ㅎ

  9. Blog Icon
    저는갔습니다.

    염장지르는 말이지만 갓다 왔습니다. 아마도 지스타 최고의 기대작은 블레이드 소울이 아니였는가 싶습니다. 디아블로3의 경우 블리자드가 만드는 만큼 기대도 하지만 이미 2까지 나온 작품의 후속작이라 오히려 눈길이 안갔습니다. 실제로 블레이드 소울 시연하는 데 2시간 가까이 걸렸고, 기존의 그것들에 비하면 매우 좋은 물건이였으나, 기대가 커서인지 약간의 실망도 있었습니다. 만일 베타가 나온다면 해보고는 싶습니다. 느낌을 대충표현하면 c9과 아이온의 결합 +a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킹덤언더파이어2가 대박이였습니다. 이전의 작품의 느낌을 잘 살면서 뛰어나 그래픽으로 온라인에서도 이걸 할 수 있다니 라는 탄성을...밥샙(밥샵인가?아니 밥셉인가?)은 진짜 살아있는 카록이였듭디다. 이비는 ... 좀 아니였습니다. 나의 이비는 그렇지 않아!!! 가슴은 작지만 여하튼 귀엽단 말이다. 란 느낌..

  10. 염장글이십니다..ㅎㅎㅎㅎㅎㅎㅎ

  11. 매년 지스타에 참가하는 친구의 말로는 나날이 사람들은 늘어가고 나날이 부스들은 사라진다고 하던데, 해외 게임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우리나라 게임도 해외로 나가는 기회도 되고 그랬으면 싶네요~^^

  12. 사람은 늘고 부스는 줄어들고...ㅡ.ㅡ;

  13. 저도 토요일에 갔습니다~..;//

  14. 부럽습니다. 저도 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쩝!

  15. 저도 가고 싶었는데..

    주말에는 시간이 안되서 힘들더군요ㅠㅠ

  16. 저와 같은 상황이셨네요...왠지 동질감을 느낍니다..ㅎㅎ

  17. 가고 싶어도 ..아저씨라 그냥 소식 듣습니다 ^^;

  18. ㅎㅎㅎ 저도 아저씨이기에 소식만..ㅎㅎ

  19. 비디오게임을 좋아하다보니 다양한 콘솔게임 제작업체가 참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더라고요. 그래도 처음 참관해본 지스타였는데 꽤 재밌게 보고 왔어요.

  20. 그래도 초기 지스타 때는 해외 유명 게임개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는데 갈수록 지스타를 떠나더군요...

  21. 그래도 무척이나 즐기고 왔던 지스타였습니다 ㅋ

  22. 확실히 이번 지스타는 볼거리는 많았죠..*^^*

  23. 우리나라의 게임시장이 아무래도 온라인쪽으로 편향되어 있다보니..

    아쉬운점이 나타나는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디아블로3를 미리 볼 수 있다는것은 정말 즐거웠을꺼 같네요 ^^

  24. 디아3 나오면 블로그 접어야 할지도..ㅎㅎ

  25. 무엇보다 부스걸들이 작년만 못해서리.. 작년엔 이들의 활약이
    눈부셨는데. 올해 첫날에 본 부스걸들은 겨우 몇몇만 보이더군요. T.T

  26. 부스걸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역할이죠..ㅎㅎㅎㅎㅎ

  27. 저도 워낙 게임을 좋아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부산이라..ㅠㅠ;
    콘솔게임에서도 대작들이 만들어 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이 되야 할텐데...
    조만간 대작들이 나올거라고 긍정적인 기대를..^^;

  28. 킹덤2가 PS3로 진출을 한다고 하니 그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다른 개발사도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봅니다...*^^*

  29. 아쉽고 부족한 면도 있었겠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0. 반드시 그렇게 되야겠죠!!

  31. 아... 저는 많은 인파가 몰려 비상사태까지 초래할정도로 인기있엇다는 화려한 부분에 대해서만 생각해봣는데, 껍데기님의 글을 읽고보니 생각지 못했던 면을 또 접하게 되었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콘솔게임시장이 닌텐도라던지,PSP라던지 하는 해외의 수준에 비교하면 참미미하죠... 앞으로는 점점 개선되어 나가는 모습 볼수잇길 바래야겠습니다.

  32.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온라인게임만이 아닌 다양한 게임플랫폼에 대한 개발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겠지요..*^^*